블록체인에 본인을 스테이킹한 jack8831 연어님 감사합니다^^

in #kr6 years ago (edited)

[2019.06.03] 연어를 스팀코인판에 Staking 합니다. 란 글을 보았습니다. 스판 사용자님들이야 이미 다 보셨겠지만 꼭 보시길 바랍니다.조금 전에 @jack8831 연어님의

스판을 둘러싼 이전과 이후 법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면 위 신원에 근거하여 전적으로 책임질 것을 약속합니다.

얼마나 신뢰가 가고 좋습니까?

제가 다 가슴이 후련하네요. (물론 그렇다고 투자추천글은 아닙니다^^ 비추천한다도 아니고 당연한 것이지만 투자는 본인들께서 직접 판단하셔야할 부분입니다.)

드라마틱한 인생스토리리도 얼마나 멋지고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코인판에 어울립니까^^

솔직히 보팅 줄어들까봐 그렇지 운영진 신원이 투명하면 좋겠다 마음속으로 생각하셨던 분들 많을 겁니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운영하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은 책임감에서 엄청난 차이가 날 수밖에 없으니까요.

가뜩이나 매직다이스 먹튀(일말의 해킹 가능성도 있겠지만) 사건으로 인해 더 운영진의 투명성의 중요성도 많은 분들이 느끼셨을테고요.

그동안 운영진의 투명성이 왜 중요한지를 공개해달라는 사람들이 무얼을 공개해달라는 것인지, 또 왜 공개해달라는 것인지를 전혀 엉뚱하게 해석하고 비판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갑갑했었는데, 이 글로 인해 그런 모든 오해와 논란이 종식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너무 당연하게도 운영진 뿐만 아니라 투자자 본인에게도 투명할 수록 더 좋은 겁니다. 그래야 더 크게 성장할 발판이 마련되는 것이니까요. 앞으로는 운영진들이 노력만 잘 하면 정상적인 외부 투자/광고 유치의 길도 활짝 열린 셈입니다. (물론 외부 투자 유치가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은 모두 아실테니 굳이 강조하지 않겠습니다. 이미 강조했네요ㅎㅎ)

솔직히 본인도 내심 마음 속으로는 운영진 신상이 투명하면 좋겠다 생각하면서도 그런 이야기 꺼내서 운영진 눈밖에 나고 싶지 않아서, 보팅 줄어들까봐 목소리를 내지 못한 분들도 많으셨을 겁니다. 저도 사람이다보니 이번 기회에 저도 몇몇분들 좀 다시 보게 되었고 인간적으로 서운하지만 이해합니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저 역시 용기내어 운영진 공개를 투명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던 한 사람으로써 그간 운영진 투명성을 요청하는 분의 핵심을 곡해하여 비판하는 분들때문에 마음 고생을 상당히 했습니다. 내가 왜 이렇게 여기서 시간 낭비하면서 욕먹고 있어야 되나 스팀잇 관둘까도 생각 많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억울했던 부분 하나도 저 전혀 참견하기 좋아하고 그런 사람 아닙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시면 그래서 제가 얻을게 뭐가 있나요? 저 역시 상당히 전형적인 모범생과는 다른 드라마틱한 삶은 살아온 사람입니다. 오히려 세상의 많은 문제와 부조리에 (해외에 있는 점도 크지만) 스스로 많은 목소리를 못내고 살아온(물론 이번 일을 계기로 왜 사람들이 부조리에 침묵하는가는 잘 깨달았습니다만^^) 저로서, 이 조그마한 정말 어찌보면 세상 하나 중요하지 않은 일이지만, 그래도 제가 애정을 가진 곳이고 블록체인이 단순히 투기/투자만이 아닌 진정한 가치로써 자리잡길 바라는 한 사람으로써 정말 힘겹게 목소리 낸 것입니다.

연어님 글 덕분에 이제 정말 저도 마음이 후련해진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스판과 곧 시작할 증인 활동도 잘 해나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ps. 이번에 연어님이 쓴 글은 저의 요청에 의해 쓰여진 글이 아닙니다. 저는 이미 오래전에 이 문제에서 손을 뗐음을 명확히 했습니다. 제가 이 일 신경써서 얻을게 뭐있습니까? 어떻게 하면 제가 저글을 써주길 요청했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지 참 창의적인 분이 계셔서 명확히 해둡니다. 저한테 억지부리신 분 글 좀 살펴보니 oldstone님과 clayop님 화해하는데도 끼여들어 끼여들여 참견하시질 않나. 자신이 제대로 파악도 안하고 아무 준비도 없이 Scot토큰 발행해놓고 되려 스팀엔진팀보고 환불 안해준다 비싸다고 뭐라하지 않나. 애초에 그런 분이시니 최대한 신경 안쓰려하지만 저도 부족한 인간인지라 상당히 불쾌하네요. 솔직히 정말 스팀잇 생활에 진심 회의가 드는데 잘 극복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많은 분들이 스팀잇을 하나둘 떠나게 됐을 것을 생각하니 참 안타깝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역사속에서 진정 중요하고 힘든 일에 나섰던 분들의 어려움 이해하고 저의 부족함을 되돌아 보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Update: 핵심을 파악할 생각도 없이 남이 하지도 않은 말 가지고 삐딱하게 비아냥 거리는 분들 눈에는 마치 저 재미있는 인생스토리가 누군가의 요청에 의해 쓰여졌다 생각하는 분도 있나 봅니다. 그 아무도 생년월일 같은 거 공개해라 했던 사람 없습니다. 사실 확인도 안하겠지만 그저 링크드인 프로필 수준이었으면 됐던것이었습니다.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원래 무언가 많이 하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인터뷰라는 것도 하게 되고 스팀잇에 지금까지 토큰을 발행하지 않아도 외부 미디어가 아니더라도 스팀잇 유저들끼리 인터뷰를 하는 글들도 많고 그런 글에는 자연스럽게 재미있는 자신의 인생사가 담기게 마련입니다. 자기가 좋아서 추억도 하고 깨알자랑도 할 겸 이 이야기 저 이야기 하게 마련이지요. 토큰 발행과 전혀 무관하게 말입니다.

운영진 투명성을 요청한 사람들이 마치 그런 세세한 인생스토리를 요청했다고 생각하는 것도 진심 놀랍고 그렇게 요청을 해서 썼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발상도 정말 놀랍습니다. 앞으로 프로젝트가 성공해서 외부 미디어등에도 본인 의사에 의해 본인과 프로젝트 홍보를 위해 재미있는 인터뷰나 자서전을 내도 그걸 누가 이렇게까지 세세한 정보를 요청한거냐고 따지실 건가요? 진심 창의적인 발상입니다.

애초에 그 어떤 프로젝트 홈페이지 가도 운영자 한명의 링크드인 프로필 조차 없는 프로젝트는 없습니다. 그냥 그렇게 너무 당연히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었던 것이 없었던 것이 과거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운영자 본인이 생각해도 앞으로 법적문제가 발생하거나 확장성에 문제가 있기에 이왕 공개하는 것 글을 재밌게 쓰시는 분이고 기분에 따라 언제든 자신의 스토리를 풀어냈던 분이 자신 스스로가 자신과 커뮤니티를 위해서 그런 글을 쓴 것입니다.

혹시라도 본인이 강압에 의해서 썼다 생각하면 그것이야 말로 반대했던 사람들이 요청하지도 않은 수준의 본인 인생사를 멋드러지게 표현해놓고 이렇게 까지 하라는거냐 여론몰이하는 것밖에 안됩니다. 저는 연어님이란 분이 그런 심정으로 글을 썼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 그릇의 사람이라 생각하지 않고 싶습니다.

그저 비난만 하는 사람들 특징이 뭔가 하나에만 꽂혀서 자신의 사실판단 착오에 대한 사과나 상대방의 장점에 대해서 조금도 칭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고 세상은 아쉽게도 본인 인생살기에도 너무 바쁘기에 자세한 내막을 파악할 생각도 없이 그런 사람들의 글에도 휘둘리는 사람이 많기 마련입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씁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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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블록체인스튜디오 님의 글을 애독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훌륭한 글 계속 기대해도 되겠지요? 요즘은 스팀잇과 스팀코인판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줄어들 것 같아요. 그냥 보이스에 대해 조금 더 공부해서 보이스에서 활동을 하고 싶네요.
물론 스팀잇에는 재미 있고 유익한 글이 많기 때문에 글을 읽으려고 자주 찾아오기는 할 겁니다. 스팀잇처럼 커뮤니티가 탄탄한 블록체인도 드물기 때문에 과연 이오스와의 싸움에서 어떻게 해쳐나갈 것인지를 흥미롭게 지켜볼 셈입니다.

투자는 개인몫이죠 ...kr이기에 인증도하구 책임도 진다구 하는 그런말이 나오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