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롭게 읽었습니다.
특히 단순업무나 기술적인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회계업무자리를 대체할꺼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과학자라니요...
창의적인 분야라고 생각한 직군이 나와서 당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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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 읽었습니다.
특히 단순업무나 기술적인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회계업무자리를 대체할꺼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과학자라니요...
창의적인 분야라고 생각한 직군이 나와서 당황했습니다.
인공지능은 '인간에게 의미를 갖지 못하는 데이터'들로부터 지식을 조립해낼 수 있을 겁니다. 인간은 할 수 없는 영역에서..
과학자가 사고(思考)실험을 하려고 해도 의미있는 기본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확장을 하는데...
인공지능은 의미없는 데이터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말이군요...
네 인공지능이 인간 지식의 '비환원적 밑바닥'을 보여주게 될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지식이 뭔가 원리로 환원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조립'되어 있는 것이죠.
데이터를 많이 모으는 기업이 그 데이터를 이용해서 새로이 지식을 만들어낸다면... 그것을 선의로 사용해야 할 텐데요.
이전글 보면 구글이 자주 변심을 하는것으로 보여서요.
'don't be evil' 참 좋은 슬로건인데...
저의 5부 연작은 바로 '데이터'의 문제를 다루는 글입니다. 블록체인이 왜 등장했는가에 대한 기술사회학적 문제제기이기도 하고요. 집중화에 대항하는 이유가 바로 그 데이터의 권력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