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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요즘 담배 안 피우는 사람의 일기

in #kr-diary7 years ago

담배도 중독인데 모든 중독이 그렇듯이 졎여있을때는 빠져나오기 힘들죠. 몸과 마음에 함께 베여있기때문인거 같습니다. 제경우는 끊었다가 다시피다를 반복했는데 어느 시점에서 부터인가 몸에서 거부하게 되더라구요. 중독이란건 마음만으로는 안되는거 같습니다. 그러나 중독에서 벗어나려는 마음에서부터 몸까지 확장된 고리가 어느 순간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면 그때가 완연한 탈중독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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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몸이 별개가 아니니, 몸이 니코틴 중독을 이겨내지 못 하면 마음도 결국 무너지고 마는 것이 아닐까요. 반대로 몸은 니코틴 중독을 이겨냈지만 마음은 담배를 잊지 못 하기도 하지요. 마음이 담배를 갈구하면 몸도 니코틴을 원하는 듯 하구요.

그래서 맘(ㅁ•ㅁ)이라고 몸+마음, 古語의 아래아(•)字가 표현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