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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모든 사유의 시작

in #kr-philosophy7 years ago (edited)

공감합니다. 이제는 넓고 깊게 알아야 하겠지요. '앎'의 문턱도 기술과 함께 낮아졌지요.

'나'를 볼때 혹은 대상을 볼때, 사람들은 '보는 대상('나'가 돼었든 '대상'이 돼었든)' 그 자체만을 보지요. 주위와 함께 봐야하지요. 관계를 떠난 홀로있는 '나'란 존재는 없지요. 그리고 균형적인 시각이 필요하지요. 잘 읽었습니다.

그래서 철학자는 정신의학을, 심리학을 알아야 한다. 사회학을 알아야 한다. 뇌과학을 알아야 한다. 본질에 대한 답을 내놓기 위해서는 모든 사실에 통달해야 한다. 인간의 학문이란, 결국 인간이기에 갖는 질문에 대한 답을 내놓기 위한 탐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