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면에서는 내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불가능한 것 같아요.
내가 나를 사랑하고.. 내가 더 커져서 타인이 나로 느껴져서 사랑하는 거지. 말씀 하신 하나됨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겠다는 애씀이지 사랑이 아닐지도.
태어날 때는 온세상을 나와 분리되어 보지 않는데. 점전 세상과 나 누구와 나로 분리되더니.. 결국 분리됨에서 지혜를 얻고 말씀하신 하나됨으로 나아가는게 사랑인가 싶기도 하네요. 개인으로서 나도 살아 숨쉬고 세상과도 하나됨.. 너무 유토피아적이기도 하네요 ㅎ
글읽고 잠시 도란도란 생각에 빠져 들었다 가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