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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척]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내정에 부쳐

in #kr7 years ago

한겨레.
중2때 처음 접하고 용돈으로 정기구독 시작해서 대학시절 심지어 군대가서도 찾아 읽고 어렵다고 해서 주간지2종까지 구독했었던..

처음 권해 주신분이 가장 존경하던 선생님이셔서 성경처럼 여겼었나 봅니다. 많이 배웠고 세상을 보는 눈도 넓혔고 입시에도 도움이 됐지만 오랜벗이 변절하면 이런 느낌일까 싶을 정도로 상처를 받아서 절독 후 다신 뒤 돌아보지 않고 있는..

생각해보니 기자, 논설위원, 정기칼럼 쓰시던 분들 책도 사다 모으고 강연 보러 가고 싸인받고 별짓 다 했네요..
그땐 내가 왜 신문윤리강령을 찾아 읽고 그랬는지..

주절주절 말이 이상하게 늘어졌습니다. 한겨레 단어만 보면 독이 올라서 그만 ㅎㅎ

좋은 기자분들이 더 많다고 믿고 있습니다. 혹여 일하시다 쓴소리 들으셔도 힘내세요! 지금은 미디어환경이 변해서 그런거지 예전 기자님들도 지금 환경에 적용하면 매일 욕먹고 살고 있을거라 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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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로 상처를 받으셨을까요..

믿음이 강했기에 실망도 컸었던 것 같아요. 조직의 문제이고 일부 정치색을 강하게 드러내는 분들에 대한 반감이었나 봅니다. 좌와 우가 아닌 언론으로서 지켜야할 역할을 기대하고 믿었고, 그런 언론사라 생각했고, 그런 자세로 내가 살고 있는 지금을 기록하는 언론사라 믿었어요. 참 바보같이.

개인적으로 김의겸 내정자 잘 하시길 바랍니다. 기자 출신 정치인, 관료에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기대합니다.

군대 있을 때 한겨레21 사오려 했더니 당시 중대장님이 말리던데요.. 괜히 문제 일으키지 말라고... ㅎㅎ
(90년대 말 GOP였어요. 뭐 지금은 좀 달라졌겠죠)
(요 몇년간은 한겨레를 따로 찾아보거나 하질 않아서 뭐가 어떻게 변했는지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