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은 안개처럼 불분명해서 내가 무엇에 대해 슬퍼하는지 알기도 어렵습니다. 제가 느낀 것은 상황에 대한 슬픔이었지만 그 아래엔 슬픔을 더 슬픔으로 느끼게 하는 과거의 기억들이 있었죠. 근원의 근원을 나도 알지 못하는 데 남이 어떻게 알아줄까요? 나는 그저 남이 날 위해 울어줬다는 것에 위로를 받았었습니다.
슬픔은 안개처럼 불분명해서 내가 무엇에 대해 슬퍼하는지 알기도 어렵습니다. 제가 느낀 것은 상황에 대한 슬픔이었지만 그 아래엔 슬픔을 더 슬픔으로 느끼게 하는 과거의 기억들이 있었죠. 근원의 근원을 나도 알지 못하는 데 남이 어떻게 알아줄까요? 나는 그저 남이 날 위해 울어줬다는 것에 위로를 받았었습니다.
근원의 근원....! 좋은 표현이네요=) 어쩌면 남이 내 속을 다 알아채는 '이룰 수 없는 꿈'을 꾸는 것 같습니다. 혹은 말씀하신대로 내가 나를 다 안다는 자만일지도 모르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