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얘기나 유학의 책들은 그 근본이 역경에 있습니다. 역경과 계사전을 이해하는 만큼 논어속 말들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군군신신부부자자 역시 이말을 역경이나 계사전에 빗대어 풀어내면 책 몇권은 나오지 않을까 사료됩니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주역 6가지 괘중 구오,육오가 군에 해당하고 구사,육사 가 신에 해당하며 구이,육이가 부에 해당하며 초구,초육이 자에 해당합니다. 또한 군신부자가 잘 자리잡은 괘가있는데 이를 풍화 가인 괘라합니다.
풍화가인괘를 살펴보면 구오,육사,육이,초구 로써 군주 신하가 서로 음양의 조화를 이루고 군신, 부자 가 또한 쌍으로 음양조화를 이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 . . . ......
그렇다면 풍화가인 괘만이 정치의 해답이고 올바른 상황이 될까요?
답은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괘상은 변하며 그 해답과 풀수있는 괘상 역시 달라집니다.
공자가 군군신신부부자자 라고 말한것은 그때의 제나라 상황에 맞게 경공에게
풍화가인괘의 이치를 경공에게 설명해준가라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무리해서 전쟁이나 새로운일을 도모하면 불리한 떄이고
훗날을 기약하여 내치가 자리잡기에 힘쓰란 말입니다.
때에 따라서는 무리해서라도 전쟁을 준비해야할때도 있습니다.
그게 정치이고 역의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