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창작자가 주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동의합니다. 그런데 스팀잇 생태계가 지나치게 창작자 위주가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저도 스파가 약하기때문에 주로 창작자의 입장이지만, 글의 소비가 잘 안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모든 것은 수요와 공급이 맞아야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만으로는 보팅 해줄 수요자를 끌어올수 없습니다. 구글 검색으로 스팀잇에서 정보를 얻고 가는 사람이 굳이 창작자에게 보상을 해주기 위해 험난한 가입절차를 마치고 커뮤니티에 참여할까요? 그냥 지나치는게 당연합니다. 여기에 가입하여 활동하는 사람들 대부분 글의 공급자인 상태입니다. 글의 소비자가 좀더 늘려면 소비자에게 매혹적인 떡밥을 좀 던져줘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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