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여자친구의 입장으로서 서운하긴 하죠. 네 서운합니다ㅠㅠ 하지만 저는 남자친구의 일과 취미에 공감하려고 노력해요. 남자친구가 누구보다 저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눈에 보이니까요. 스팀잇도 처음에는 남자친구와의 소통을 위해 시작했고, (물론 지금은 제가 더 하고 싶어 합니다ㅎㅎ) 남자친구가 코인차트를 볼 때마다 같이 고민해주고 스트레스 받으면 같이 pc방에 가서 게임을 하고.. 서운하다고 무조건 토라지거나 화내면 안되니까요. 사랑을 받고만 연애를 할 수는 없죠ㅎㅎ 남자 입장에서 한번이라도 생각해보면 여자친구도 서운해 하지 않고 관계에 노력을 다 할 수 있을텐데 항상 역지사지가 쉽지 않죠. 제 주변사람들을 봐도 그 작으만한 노력이 부족해 헤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아마 일과 사랑의 균형점은 결혼이 아닐까요?
저도 지금의 남자친구와 결혼을 다짐한 뒤에 이해하는 마음이 커졌거든요..ㅎㅎ
연애만 바라보면 미래보다 현재에 초점을 맞추고 행복하고 싶어지죠 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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