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트니입니다.^^
오늘 삘 좀 받아서 공부하다가 이제야 글을 쓰게 됬네요.
https://steemit.com/kr/@wlchfl5358/7kvczv-2 1탄과
https://steemit.com/kr/@wlchfl5358/2-2 2탄에 이어 3탄을 계속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이스파르타가 원래 비가 잘 안오는 지역인지 아니면 운이 좋았던건지 제가 여행하면서 딱 하루를 빼고는 비가 한번도 오질 않았어요. 그 비도 1~2시간 내리더니 멈추더군요 ㅎ
개인적으로 저 사진에 나온 오른쪽에 있는 건물 모양이 너무 예쁜 것 같아요. 렘지예네 건물과는 다른 구조로 되어있는데 저렇게 베란다? 같은 곳이 오픈되어 있고 건물이 도로보다 약간 아래에 있어요.
그리고 입구의 위치가 건물 마다 다른데 보통 정면에 있는게 아니라 옆에 아니면 뒤에 있더군요. 뒷 마당이 매우 커서 그런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저 도로에 횡단보도가 하나도 없었어요. 어린아이나 어른이나 모두 그냥 옆에 차들을 보면서 지나가더군요
그래서 제가 사고 일어난 적 있냐고 물어봤었는데 한번도 없었다네요.
사람들이 조심해서 잘 다니는 것도 있겠지만 도로가 양옆으로 매우 길다 보니 매우 멀리서도 차가 오는지 다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주말이라 렘지예도 학교를 가지 않았고 바투한이 아침에 집으로 찾아와 같이 이야기를 하면서 아침을 보냈어요.
렘지예와 아주머니, 바투한, 엠레와 함께!
예전에는 저 소파 뒤에 책장이 있어 침대가 안보였는데 저 책장이 테라스쪽으로 가 훨씬 공간이 넓어 보였어요.
둘다 사진 화질이 ㅠㅠ
맨날 보면 바투한은 정말 부지런한데 엠레는 게으르더군요 ㅎㅎ 그래서 바투한이 저보고 엠레 너무 게으르다고 자주 말하고는 했어요 ㅋㅋ
그렇게 준비를 하고 저와 바투한 엠레는 함께 놀러 가기로 했어요. 다른 친구도 만나고 같이 피시방과 플스방(플레이스테이션)을 가기로 했어요.
가는길에 잠시 다른 터키 친구를 기다리며 한컷!
바투한과 엠레의 친구가 도착해서 같이 찍은 사진이 있는데 어딨는지 찾을 수가 없네요 ㅠㅠ 페이스북 친구들 사진을 보면서 찾아보고 나중에 다시 수정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근처의 사원으로 이동을 하였고, 그 곳엔 많은 사람들이 있었어요.
주말이라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꽤 많았던 것 같아요.
구조물이 꽤 멋있지 않나요?
영화에서(최근에 어쎄신 크리드를 봤는데 꽤 비슷한 구조물이 나오는 것 같다는..ㅎ)나 나올법한 신전 같았어요.
그냥 글씨가 신기해서 찍었다는...ㅎ
내부로 잠시 들어가보니 5~6 명 정도가 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왠지 이 곳은 찍기가 좀 그런 것 같아서 그냥 구경만 하고 나왔어요. 우리나라 절과 내부가 비슷하더군요.
그렇게 잠시 사원 구경을 마치고 저희는 피시방으로 갔습니다.
예전에 잠시 바깥에서 터키 피시방을 본 적 있는데 우리나라의 어둡고 깜깜한 분위기와는 달리 크고 투명한 유리창들로 마치 카페처럼 다 오픈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모든 피시방이 이런 줄 알았는데 역시... 더 큰 피시방을 가보니 우리나라와 같이 어둡고 캄캄한 곳이더군요...ㅎ
피시방에 들어가니 역시나 우리나라나 외국이나 다를 것 없이 많은 친구들이 다양한 게임을 하고 있더군요 ㅎㅎ
특이하던 것은 2층으로 되어있었는데 우리나라 처럼 계단쪽이 따로 바깥에 있는 것이 아닌 내부에 있더군요. 저희는 계단을 통해 지하로 내려가 컴퓨터를 키고 게임을 하였습니다.
바투한과 엠레는 리그오브레전드를 잘 모르기 때문에 카운트스트라이크(총싸움 게임)을 같이 했어요. 우리끼리 4명이서 1:1:1:1을 했는데 사실 바로 옆자리에 앉아서 그냥 서로 막 보면서 했다는 ㅋㅋㅋㅋ
피시방을 끝나고 플스방까지가면서 게임을 하다보니 4명다 정신이 팔려서... 한국에서와 같이.... 분명 해가 있었는데 나오니 없어져있더군요...
그렇게 하루종일 게임으로 주말 낮을 날리면서 보냈고 바투한과 다른 친구는 오면서 헤어졌어요.
집에 와서 엠레가 렘지예와 렘지예네 어머니한테 이야기를 뭘 했는지 이야기를 했는데 둘 다 매우 놀라면서 대충 분위기를 보니 렘지예와 어머니가 '아니, 뭔 하루종일 피시방에 가있어?, 다른 곳은 안갔어?' 이런 식의 분위기가 나더군요 ㅋㅋ 알아듣지는 못 하더라도 표정만봐도 바로 알 수 있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집에는 렘지예의 친척분이 와 계셨어요. 사실 저희를 꽤 기다리고 계셨는데 게임하느라... 엠레가 연락을 못받았었다는... 그래서 저희는 같이 저녁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눴고 꼬마 여자아이가 있었는데 이름을 잊어버렸어요 ㅠㅠ
하.. 예전에 페이스북에 전부 다 기록 되어있었는데 이게 제가 올린 사진이 아니라 여기저기서 다른 친구들이 올려준 사진이었는데 특히 에다(세다의 동생)의 페이스북이 예전에 해킹을 당해서 새로 만드느라 사진과 적혀있던 이름이 다 날아가버렸어요 ㅠㅠ
아무튼 집에서 저녁을 먹고 저희는 공원으로 산책을 갔어요. 세다와 세다 동생(Eda)에다를 만나기로 했는데 그 곳에는 세다의 친구인 세바핫? 발음이 정확한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세바핫으로 불러서 아마 맞을꺼라는...
나이는 저와 동갑이고 세다와 렘지예의 동네 언니?였어요 ㅎㅎ
가운데에 있는 친구가 세바핫인데 성격이 세다랑 거의 비슷했어요. 엄청 털털하고 적극적이고 말도 잘하고 재밌기도 하고 정말 매력있는 친구였어요. 특히 저 사진에 있는 포즈를 세바핫이 강요해서 저렇게 하고 찍었는데 세바핫이 너무 적극적이라 좀 부끄러웠어요...ㅋㅋ 제가 부끄러워 할 수록 세바핫은 더 적극적이였다는 ㅠㅠ
만난지 한 시간도 안됬는데 저렇게 사진을....ㅋㅋ
에다의 2013년 사진을 구하려고 했는데 해킹 때문에 2016년 밑으로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ㅠㅠ
사진첩이 이렇게 됬다는...
2013년에 터키 여행을 했을 때 에다와 잠깐 만나서 찍은 사진이 있었어요. 그 사진과 비교해서 올리고 싶었는데 ㅠㅠ
2년만에 엄청나게 엄청난 미인으로 성장했더군요. 키도 꽤 작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사진에서 처럼 키가 저랑 거의...ㄷㄷ..
성격은 언니를 닮아서 엄청 활동적이였어요 ㅋㅋ
가족같지 않나요?ㅋㅋㅋ
이렇게 또 재밌게 하루를 마쳤네요.
저번에 dyuryul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마크다운을 사용하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이걸 어떻게 꾸며야 할지를 잘 모르겠어요 ㅠㅠ 다른 글들을 보면서 따라해봐야 될 것 같네요.
다음에도 더 많은 친구들, 사진과 함께 재밌는 추억을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굿나잇!!
Very exciting culture. I liked it great.
Thank you for read !! :)
마크다운 사용하시라고 권하는드렸습니다만 이런 진심이담긴 에세이는 마크다운이 없어도 독자들에게 잘 전달됩니다.ㅎㅎ터키친구들 소개받아야겠네요 미인입니다ㅎㅎ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ㅎ 그래도 마크다운 좀 익혀서 최대한 더 정성있게 써보고 싶네용
제 부족한 글 실력 잘 읽히기만 해도 정말 감사하다는 ㅠㅠ
Very nice!
I can't understand Korean, but looking at the pictures it seems you visited Konya, and the mosque/tomb of Mevlana Jalaluddin Rumi.
I hope you had a lovely time.
All the best!
Thank you for read!
i stayed in Isparta and i visited some place but i forgot name :(
maybe you are right haha
😄👍🏼
hope you had a nice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