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나라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블라디보스톡은 러시아 연해주 지방에 있는 항만도시이다. 러시아의 해양 관련 일을 하는 중추 도시라고 생각하면 간단하다. 소련의 극동함대 기지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블라디보스톡 바닷가에는 군사 관련 박물관과 전투함 등이 전시되어 있다.블라디보스톡의 항구가 우리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는 이유는 바로 블라디보스톡 바다가 바로 우리의 동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냥 동해가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절대 볼 수 없는 북한쪽에 있는 동해가 보이는 곳이라 정말 신기한 것 같다. 실제로, 블라디보스톡 기차역에서 공항까지 기차를 타고 가면서 보이는 바깥 바다는 북한쪽에서 보는 동해라고 한다.
블라디보스톡 바다는 겨울에는 얼어붙는다. 역시 러시아의 위력이다. 그래서 한겨울에 블라디보스톡을 여행하면 꽁꽁 얼어붙은 바다 위를 걸을수도 있고, 생동감있게 얼어붙은 파도의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정말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블라디보스톡에는 쉐빙선이 발달되어 있어서 겨울에도 무리 없이 무역 활동을 한다고 한다.
바다의 색이나 깨끗한 정도는 우리나라 동해와 크게 다른점이 없어보인다. 휴양지의 바다와는 전혀 다르지만 한국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어서 정감이 가는 것 같다.
여름에는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기도 하지만 그 기간이 짧으니 해수욕을 하고 싶은 사람들은 한여름에 시간을 맞춰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하기 바란다.
최근데 런닝맨에 블라디보스톡이 나왔다. 그리고 하하와 여러명의 사람들이 바다에서 킹크랩 낚시를 하였다. 실제로 이러한 여행 상품이 존재한다. 한인 게스트하우스에서 운영하는 킹크랩 잡이 배가 있으며, 최소 인원 8명(정확하지 않음)이 모이면 배가 뜰 수 있고 킹크랩 낚시를 체험해볼 수 있으니 시간이 많이 있다면 한번쯤 체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오래전부터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사진을 보니 더 가보고 싶네요. 사진 잘보고 갑니다. Follow 하고 갑니다.^^
재밌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블라디 해안 구경 잘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