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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thinky의 Steemit Name Challenge 닉네임 챌린지

"아유~~ 큰딸이 정말 인형같이 예쁘네요" 라는 이야기만 많이 들었기 때문에 스스로 외모에 대해 그다지 자신있게 자라나지는 못했습니다

키 작고, 머리 벗겨지고, 배 나온 아저씨도 세상 잘 살고 있답니다. 저도 자신있게 자라나진 못했지만 잘 살고 있습니다. ^^

지목하신 분들 중 제가 지목하려고 했던 분들이 무려 네분이나 계시네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는 다른 분들을 지목할 수 있었습니다. 아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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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제가 자주 가는 글에서 하늘님의 댓글을 자주 발견했던 것은, 우연만은 아니었던 것이죠, 네. 누구신지 아주 잘 짐작이 가고 있습니다 ㅎㅎㅎ

저도 다른 분들 챌린지에서 제가 지목하고 싶었던 분들의 아이디를 발견할때 마다 아싸~ 했습니다. 덕분에 궁금증은 풀고 다른 분들을 여쭤볼 수 있을테니까요!
그리고 저 역시, 그렇게 자신은 없었지만 살아가는데는 별 문제 없었고 또 지금까지도 별문제 없이 아주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나저나 개인정보를 소중히 여기는 하늘님이

키 작고, 머리 벗겨지고, 배 나온 아저씨

라고 강조해서 말씀하실 때 마다, 절대로 그런 모습일리가 없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저 혼자만의 착각인 것일까요?!!! (대답은 안하셔도 됩니다 ㅎㅎㅎ)

@thinky님... ㄷㄷㄷㄷ 말씀이 맞습니다. 제가 개인정보보호를 소중히 여기는데도 불구하고 저 말이 나오게 된 배경은...

  • 약 2달전인가 3달 전에... 모 스티미언님이 자꾸 만나뵙자고 그러시기도 하셨고(동성이니 오해 마시길)
  • 그 외의 다른 스티미언들과 소통하면서 온라인에서만 존재하는 제 모습에 대한 환상을 조금이라도 가질까봐 현실을 직시하실 수 있게 제 실제 모습을 알려드렸습니다.

아무튼 이래 저래, 이런 저런 이유들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밝히게 된 내용입니다.
그리고 키 작고, 머리 벗겨지고 배 나온 아저씨는 주변에 쉽게 볼 수 있어서 그리 큰 개인정보라고 말하기는 어렵기도 하고요. 키 165cm, A제조사 가발 착용자, 몸무게 90kg 이렇게 적어둔다면 모를까요. ㅋㅋㅋ

뭔가 사연이 있으실거라 생각은 했지요!
저도 뭔가 다른 분들이 갖지도 않으실게 분명한 환상을 갖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외모에 대한 언급을 묻지도 않으셨는데도 하게 되었습니다;;
하늘님의 그 마음을 충분히 이해 합니다 ㅎㅎㅎ

네, 어쩔 수 없이(?)라고 쓰고 싶은 앞으로 만나기로 약속한 분이 몇 분 계신데 다 괜찮겠지 싶지만 그래도 그 분들에게도 실망을 안겨드리기 싫었.... ^^;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ㅋㅋㅋ 그분들이 하늘님을 뵙고나면 모종의 후기가 올라오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해 봤습니다!!
거기서 뭔가 진실(?)을 캐낼 수 있겠지요^^

와~ 씽키님... 큰 그림 그리고 계셨군요? ㅋㅋㅋ 괜찮아요. 인형 탈 쓰고 나타나면 본 모습은 아무도 모를테니깐요. 진실은 뭐 별거 있나요. 키 작고, 머리 벗겨지고, 배 나온 아저씨라는 진실은 어디 안가요~

ㅋㅋㅋ 걱정마십시오. 저역시 드러나서 만나길 원하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 엉뚱하게 강조하시는 하늘님 보면서 농담한거에요. 제가 하늘님 외모의 진실을 캐내다 어디 쓰겠습니까! 쑥도 아니고 봄나물도 아니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