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사람입니다.
아침부터 좋은 이야기는 아니긴 하지만, 현실적인 이야기인 것 같아서 읽어봤습니다. Vitalik의 인터뷰인데, 음... 사실상 맞는 부분이 있기에 한번 요약정리해봤습니다.
출처는 Ethereum Creator Believes Days of 1000x Crypto Growth is Gone입니다.
Vitalik Buterin이 누구인지는 아시죠? 이더리움의 창단맴버중에 하나이고, 현재 이더리움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이 사람이 한 말이, 2017년에 우리가 보았던 천배이상의 성장을 거두는 현상은 이젠 지나갔다...라고 했습니다.
실망하셨나요?
알 수 없습니다. 하여간 계속 읽어보죠.
비탈릭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과 블럭체인기술은 이미 거둘수 있는 최고의 포인트를 2017년 겨울에 거두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때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 캐쉬등은 이미 적게는 열배, 크게는 300배의 이득을 볼 수 있었죠.
"블럭체인공간은 최고점에 도달하고 있다. 만약 이 시점에 평균적으로 교육을 받은 사람과 이야기 한다면 그 사람은 아마도 최소한 한번쯤은 블럭체인에 대해서 들어봤을 것이다. 이제, 이 공간에서 천배이상의 소득을 거두는 그런 기회는 또다시 오지 않는다"
않을 것이다...가 아니고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작년의 투기성 거품은 이미 암호화폐를 새로운 자산군으로 자리를 잡게 했습니다. 앞으로 돌아올 시간동안, 비탈릭에 따르면, 이 산업이 그 유틸리티를 개선하고 탈중앙화시스탬에 접근성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합니다. 예전같은 프로모션이나 시선을 끌어모으는 것은 끝났다는 것이죠.
비탈릭의 설명에 따르면 블럭체인기술과 암호화폐를 넓은 소비자층에게 홍보하고 많이 알리는 전략은 이미 막다른 골목에 다달은 것이고, 이제는 블럭체인중심의 플랫폼을 소비자들이 더 이용할 수 있도록 탈중앙화시스탬과 어플리케이션, 그리고 프로토콜의 인프라를 더 개발해야할 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Peepeth라는 앱이 있습니다. 이것은 트위터를 대신할 수 있는 앱입니다. 이더리움 매인넷에 정보를 내보내기 위해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는 이더리움을 보내거나 Gas를 사용해야합니다.
또한 현금을 쉽게 암호화폐로 바꾸는 것도 어렵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이것이 쉬운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사용자들이 MetaMask를 이용하여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작용하는 dApp에 Gas를 보내는 것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아주 복잡하게 될 수 있습니다.
Kyber Network의 CEO Loi Luu의 말처럼, 미래엔, dApp이 블럭체인기반시스탬을 이용하는 절자를 더 간결화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더 향상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현재 UI는 그닥 좋지 않다. 사용자들은 탈중앙화된 교환소를 이용하는데도 익숙하지 않다. 오히려 바이넨스나 비트랙스에 더 친숙하다. 그러한 이유가 왜 우리가 사용자들이 더 쉽게 이용하도록 만들고자하는 이유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탈중앙화라는 측면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있다. 오히려 이용가능성에 보다 더 중심을 두고 있다"
프로토콜의 측면에서 보면, 이더리움의 오픈소스개발자들이 Sharding과 Plasma를 개발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두가지는 이더리움 네트웍의 Scalability (즉, 확장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되는 프로젝트입니다.
카르다노나 Zilliqa와 같은 다른 프로젝트들은 POS (Proof-of-Stake)과 Sharding과 관련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Plasma와 이더리움 기반의 솔루션의 대체된 방법이지요.
여전히, 그러나 dApp과 분산 시스템의 프론트 엔드(front-end)와 UI 측면은 특히 dApp이 널리 사용되는 중앙 집중식 플랫폼의 소비자 기반을 목표로 할 경우 크게 개선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음....
전적으로 찬성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살짝 반대하는 면이 있어요. 비탈릭이 한가지 고려하지 않은 것은 기관투자자들의 장난이 시작되는 그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예, 말대로 천배 이천배의 소득을 더둘 수 있는 시기는 이미 작년 9월을 기점으로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년 1월에 들어갔다면, 충분히 가능한 숫자이지만, 9월을 지나면서, 물이 쫙 빠진뒤, 차오르는 물을 보면서 다시 들어왔다면, 지난 12월에 모두 정리하고 돈을 챙겼다면 모를까, 또다시 천배 이천배의 이윤을 거둘 수 있는 때는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 당시, 저는 일반 투자자들만으로 그만큼 마캣캡이 올랐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당시에도 Over-the-count장은 있었죠. 하지만, 그것을 통해서 들어왔다 하더라도 '기관투자자'들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들어온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따라서... 기관투자자들이 대놓고 들어온다면, 최소한 한번, 정말 많으면 두번...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wave는 상당히 클 것이고, 바로 바닥으로 떨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wave는 그 바닥에서 처음 wave의 50%수준으로 올 것이라고 상상하고 있습니다. 닷컴때를 생각해 보면 그래요...
따라서, 기관투자자들이 밀려들어오는 시기에 정말 약삭빠르게 움직여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때가 아니면, 한동안 원금도 찾기가 어려울 것이고, 그렇다고 주식처럼 배당금이나 이자를 주는 것도 아니니 쉽게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단 목표한 만큼의 이윤이 생기면 먼저 빨리 빼놓고, 투자원금정도만 그대로 놔두고 오랫동안 지켜보는 것이 제가 하고자 하는 방법입니다.
단지.... 천배 이천배는 아니겠지만, 적어도 주식시장처럼 200배에서 900배까지는 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마치 아마존 주식처럼요...
지금은 '휴지기'이니까.... 전기,중기, 후기, 말기를 단계별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스팀은 적어도 20000은 간다고 생각합니다..시기가 문제일뿐~지금은 조정기..좀 길게 조정을 겪을수도 있구.
Oh!!! 저도 엄청, 손발들어 바라는 바입니다 ㅎㅎㅎㅎ
비탈릭은 자신의 전문 분야인 블록체인 기술을 가지고 자신의 코인을 만들고 그것으로 크게 성공한 것이지 결코 그 성공이 투자가적 시각의 해안을 의미하진 않다 봅니다.
성공의 질적 요소가 다르므로 저는..그에게 그의 전문분야에 대한 이야기에만 귀 기울이는 편입니다 ^^
비탈릭의 이야기는 사실, 반만 들으면 될 것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격의 측면에 있어서는 뭐...하지만, 앞으로 이들이 개발해야할 부분이 프로모션이나 마케팅이 아닌 정말 현실적인 측면이라고 말하는 부분은 저도 머리를 끄덕끄덕했어요.
이런 말하면 '꼰대'소리를 듣긴 하지만...비탈릭이라는 얘는 좀.... 좀 맞으면서 배워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다 벌언에 속이 시원합니다~! 👍
👍 ^^;;
기술적 발언은 비탈릭을 신뢰하고, 가격적 발언은 촬리리를 신뢰합니다 ㅎㅎ
^^;; 기술적인 면에서, 개발자의 입장에서라면 비탈릭의 말은 옳은 말입니다. 하지만, 사실상 많은 개발자들이 더 많이 크지 못하는 이유는 사업능력이라는 말을 들은적 있어요. 그러다보니...ㅎㅎ
그리고 Tom Lee가 아닐까요 :)
비탈릭을 참 좋아하는데요. 비탈릭 역시 시장 움직임은 예측할수 없죠. 오르고 내리는건 보이지 않는 세력의 손에 따라 움직이니까요.
가격정보는 정말 누구말도 믿을수가 없을듯 하네요.
비탈릭은 천재 엔지니어니까요.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천재라는 말엔 누구도 반발하지는 못할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자신이 마케팅에도 천재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아서 좀...피식...하는 웃음도 나오긴 했습니다.
비탈릭이 무슨 얘기 하고 싶은지 알겠는데 채굴원가도 하회하는 현 시장 상황에서 할 말은 아니지 않나 싶네요.
ㅎㅎㅎㅎㅎ 님이 정말 현실적인 지적을 하셨네요. '이 놈이...그 이더리움에 사활을 걸고 있는 사람들의 현실을 알기는 해....?'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더기반은 처참합니다...ㄷㄷ
뭔가 큰 돌파구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그런데...지금 가격을 봐도, 가격을 분석하는 '전문가놈들'의 이야기를 읽어봐도, ..... 이게 말로는 설명되는 현상이야...?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좀 ..조금이 아니라.... 많이 이상해요.
정말 뭔가 많이 많이 이상합니다.
정말 낭떠러지에서 낙하하듯이 떨어지네요..
이게 뭔지...
농락당하는 기분이에요. 솔직히, 가격이 이만큼 내려가면, 한편으로는 "오...가격싸다..좀 모으자"싶은데, 오히려 멀리하고 싶은 기분이 들고....
비탈릭이 가격을 논하는 게 웃기죠... 지 30만원대에 다 팔았는데 이더 미친듯이 오르니까 자꾸 투기성으로 가면 이더 개발 안 할꺼임 ㅎㅎ 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려요... 아직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덕후처럼 기술에 매달려 있을 뿐, 그 이상을 보는 눈은 어려요...
나이가 중요한가요 우리따위보단 훨씬 경제관념 좋아요 비탈릭
그런가요 ?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