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우도 1일 탐방후기 (하하호호버거,머하멘해물라면)

in #1237 years ago (edited)

3월13일이 공군전역이라 전역 전 머리 식힐 겸 4박5일동안 제주도 여행을 떠났습니다.

5일중 3일이 비오는 날이라 원래 이틀차에 우도에 갈려고 계획을 했었지만 , 비가 엄청많이와서 3일차에 우도에 갔습니다.

일단 제주대병원에서 212번 버스를 타고 성산포 여객터미널에서 내려서 1시 정도에 우도가는 배를 타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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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블로그 글 후기를보니 3시간에서 4시간사이면 우도 한바퀴를 돈다고 해서

전기차 대신에 자전거 4시간 대여를 했습니다. 전기차는 2시간? 2시간30분에 25000원이고 자전거는 4시간대여에 1만원입니다.

사실 제주도 우도가 그렇게 큰 섬이 아니여서 그냥 천천히 계속 달리면 1시간 30분 이내에 돌파 가능할 것 같습니다.

공군 휴머니스트라는 카페에서 우도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맛집이라고해서 하하호호랑 머하멘을 추천해줘서 한바퀴 돌면서 점심 2끼를 했습니다.

일단 항에서 가까운 하하호호에 갔는데 도착하니 1시 30분쯤 되어있고 2시에 버거가 나왔습니다 대기번호는 9번이였구요 30분정도 기다렸네요

딱새우버거를 시켰는데 1만3천원이였고 맛은 그냥 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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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버거킹이 훨씬 맛있습니다. 그냥 허겁지겁 먹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쭉 달려서 비양도도 갔다 왔지만 별거 없어서 그냥 사진만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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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진찍던 중에 엄청 귀엽게 누워있는 개가 있길래 사진을 찍었죠
'개팔자가 상팔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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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뭉찡

그리고 달려서 머하멘에가서 해물라면을 시켰는데 해물라면 종류가 3개가 있습니다
전복하고 문어하고 소라가 있는데

문어는 2인분 이상된다고해서 벙쪄서 가만히 있던 도중 아저씨가 그냥 문어 반으로 짤라서 판다고 하셔서

1만원에 문어 해물라면을 시켰습니다.

뭐 라면안에 꽃게도 들어가있고 홍합,조개도 들어가 있어서 그냥 그럭저럭 먹었지만

문어가 너무 질기고 씹으면 이상한 오래된 냄새도 나서...

)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1만원이면 밖에나가면 싼 치킨 뜯을 수 있는뎅...

버거에 해물라면까지 먹었더니 3시20분정도여서 남은 시간이 1시간 40분이여서 허겁지겁 달렸습니다.

달리던 도중 그 약간 제주 산방산느낌의 공간이 나와서 밑에 검멀레해변도 둘러보고 동안경굴도 둘러봤습니다.

자전거는 그냥 세워두고요,,, 어차피 다 관광객들이라 훔쳐갈 일은 없을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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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멀레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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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경굴 (여기갈 때 조심하세요 엄청 미끄럽고 좀 위험합니다.)

둘러봤더니 3시50분 ㅋㅋㅋㅋ 앞으로 1시간 남았는데 헉헉... 일단 오르막길 오르고

마지막에 갈려고 했던 우도봉을 오를까 말까 고민하다가 30분이면 갔다 온다길래

계산을 해봤더니 내려오면 4시20분 40분만에 다시 돌아가야 했습니다.
앙기무띠.jpg
지금보니 거리가 별로 안되네요 ㅋㅋㅋ 이때는 3시간 걸려서 해변왔는데 (물론 먹는 시간이 대부분이지만)

거의 그 거리를 가야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급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남자답게 우도봉에 올라갑니다. 정확히 등대찍고 내려오는데 까지 20분걸렸습니다.'
20180306_155539.jpg()

))!()

가는 거 추천! 사람도 한 명도 없고 조용하고 바람도 좋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내려왔더니 4시10분

ㅋㅋ 주차되어있던 자전거 바로 빼가지고 달렸습니다.

항 도착해서 자전거 반납하니까 4시30분정도되더군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우도아이스크림 먹었습니다. 4천원
()

엄청 맛있었습니다. 좀 양이 창렬이긴 하지만

비용 (자전거 1만원 , 버거 1만3천, 아이스크림4천, 라면1만원, 우도 왕복 약 8천원

4만5천원 음식에 비용을 많이 썼지만 생각보다 별로여서 좀 아쉽습니다.

우도 자체는 좋습니다.

(제주도에서 음식 추천)

제주시 마쿠로쇼쿠도 1만6천 하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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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긴 하지만 엄청 담백했습니다. 11시 오픈인데 10시 55분에 밖에서 20분정도 기다리고 먹었습니다.

위에 회가 깔려있고 밑에는 간이 된 간장밥이 있습니다.

밥 양이 적어서 회 위주로 먹었는데, 나중에 먹어보니 회가 3점정도 남았습니다.

알맞게 드실분들은 하브동 소 1만6천원짜리 시키고, 간장밥 추가로 시키세요 1천원인가 1500원 밖에 안합니다.

그리고 다랑어 먹다보면 느끼해서, 하브동 2만5천원 짜리 (중)은 비추입니다. 소만 먹어도 배가 차요

효리네 민박에 나왔던 바그다드 카레 전문점
바그다드.jpg

사진은 주인장이 올린 곳에서 퍼왔습니다.

치킨 마크니 1만3천 ,태국라이스2천원, 난 2천원 = 1만7천원

태국쌀하고 난시키면 딱 알맞게 먹습니다.

태국쌀 식감이 우리나라 쌀하고 달라서 좀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워낙 찰기가 없어서.. 난은 처음먹어봤는데 고소하고

카레는 먹어봤던 카레중에서는 제일 맛있었습니다.

( 사실 오뚜기카레하고 군대카레 급식카레, 어머니가 해주신 카레 밖에 못 먹어봄)

이상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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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갔을때 우도를 못가봤는데
가서 아이스크림이 제일 먹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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