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권이란, 어떠한 재화를 영구적이고 독점적이고 배타적으로 사용할 권리를 말합니다. 그런데 이런 전통적인 소유권이 없이도 사용권만을 가지는 것이 공유경제의 핵심이지 싶습니다.
- 한시적인 배타적 사용권을 거래하는 공유경제를 확산시킬 수 있다면 우버 같은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겠지요.
- 굳이 재산세나 자동차세 같은 소유권에 부과하는 비싼 세금과 보험료를 내가면서 자동차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지 싶습니다. 특히 대중교통이 잘 발달한 대도시에서는 굳이 주말용 승용차를 보유하기 보다는 쉐어링카를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인 것과 같은 이유가 되겠지요.
- 하지만 승용차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곳에서는 오히려 우버가 발붙이기 힘들지 싶기도 하고요.
- 또한 어떠한 비용을 감수하고라도 집과 승용차를 반드시 소유하겠다는 분들이 계시면, 우버는 어렵겠지요.
- 개인적으로는 기존 자동차 회사나 건설사들이 우버 같은 공유경제 기업의 하청 회사가 되어서 우버가 원하는 차를 만들고 에어비앤비가 원하는 주택을 짓는 세상이 오기를 고대합니다. ... ^^;
- 작금의 택시업계와 카카오간의 갈들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택시업계가 카카오를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요구를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결정장애를 가진 행정기관 때문에 생긴 일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2등 댓글] 0.05 SBD 송금했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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