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asong (25)in #life • 7 years ago잊혀지지 않는 한마디'후회하게 될 거야.' 살아오면서 어려움에 접할때 마다 귓가에 맴도는 말이다. 대학시절 빈틈없이 똑똑하고 배려가 몸에 베인 남자 친구가 있었다. 서울에서 나를 보러 일주일에 한번씩 5시간씩 차를 타고 내려왔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그 친절과 배려가 부담으로 다가왔다. 얽매임 없이 자유스러운 대학 시절을 보내고…nicasong (25)in #story • 7 years ago녹슬은 실핀이 떠오르게 한 것들녹슬은 실핀이 떠오르게 한 것들 점심 약속이 있어 늦지 않으려고 급히 약속 장소로 가는길. 신호를 기다리다 우연히 보도 블럭 사이에 박힌 오래된 실핀을 본것 같다. 두어걸음 뒷 걸음하여 확인해보니 진짜 실핀이다. 실핀은 가엾게 녹이 슬어있다. 와! 이렇게 오래된 실핀을 누가 떨어뜨렸을까? 순간 실핀에 관한…nicasong (25)in #story • 7 years ago옛친구와 새로운 친구옛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고 하였다. 참으로 공감하는 말씀이다. 옛 친구를 만나 추억을 나눌때 우리는 철모르던 어린 시절로 돌아간다. 같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친구는 소중하기만 하다. 오랫만에 만나더라도 시간 가는줄 모르고 그 시절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격의 없이 실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