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CommentsPayoutspistol4747 (61)in #kr • 5 years agoRE: [에세이] 삶을 마치려던 해보다도 일 년을 더 살았습니다저 역시 가족의 야만을 오래도록 지켜봐온 한 사람으로서 가장 치열하게 고통스러웠던 것을 하나 말하자면 손바닥으로 내리치면 죽을 매우 징그러운 벌레를 죽이지도 못하고 몸 위를 기어다니게 내버려두었던 것이었습니다. 벌레에 대한 혐오감과 공포가 쌓여 그것이 체화될 때, 또한 그런 것들이 체화된 자신을 돌아볼 때 만큼 끔찍한…pistol4747 (61)in #kr • 5 years agoRE: 봉준호의 진실은 언제나 심연 속에 있다 (3) 完저도 이제서야 답을 남기는 군요! 글은 계속 쓰고 있지만 요즘 스팀잇 활동은 거의 하지 않는답니다. 다만 오늘부터는 눈팅이라도 조금씩 해볼까 합니다. 봉준호 감독의 매력이라면 역시 별 것 아닌 것들에 잘 집중하고 의미 또한 잘 끄집어 낸다는데 있는 것 같아요. 독자를 속상하게 할 정도라는 것은 언제 들어도…pistol4747 (61)in #sct • 5 years agoRE: 유비의 자기중심주의 - 덕장은 아니지만 인간미 있는지난 번 곽철용 리뷰에 이어서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충의니 견마지로니 하는 것들이 우스운 시대가 됐지만 누군가 목숨걸고 헌신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든 눈길이 가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pistol4747 (61)in #kr-pet • 6 years agoRE: diary #37. 예기치 못한 이별진심으로 애도를 표합니다.pistol4747 (61)in #kr • 6 years agoRE: <블랙 미러 : 스트라이킹 바이퍼스> 넷플릭스의 미래네 아주 재밌다고는 할 수 없지만 꽤나 흥미진진했어요pistol4747 (61)in #kr • 6 years agoRE: <블랙 미러 : 스트라이킹 바이퍼스> 넷플릭스의 미래그 상상력을 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pistol4747 (61)in #kr • 6 years agoRE: 영화 그린북 , 외로운사람의 따뜻한 이야기.여러가지 주제가 복합적으로 잘 버무려진 영화 같습니다. 다소 소재나 설정은 진부한 면이 없기는 하지만 따뜻하고 재미있게 본 영화였습니다 :)pistol4747 (61)in #kr-pen • 6 years agoRE: 지마 블루지마 블루는 러브데스로봇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발군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생각할 거리가 많은데 심지어 생각하지 않음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만들더군요pistol4747 (61)in #stimcity • 6 years agoRE: [스팀시티 + 글쓰기 유랑단] 암스테르담고흐가 아를에서 예술가를 초청했던 것 같은 느낌이군요. 고갱은 오게 될 지, 고흐는 귀를 자르게 될 지, 걸작을 남기게 될 지, 궁금합니다. 관심있게 지켜보겠습니다.pistol4747 (61)in #kr • 6 years agoRE: [메모]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고기도 먹어본 놈이 더 잘 먹고 생각도 해본 놈이 더 잘 하는 법입니다pistol4747 (61)in #kr • 6 years agoRE: [추천] 오랜만에 빼꼼 돌아와 그림책 하나와 책 추천, 톡!내가 사랑하는 것들로부터 거의 언제나 일방적으로 버림받는 존재였다 내가 미처 준비하기 전에 결별의 1초 후를 예비하기 전에 다들 떠나버렸다 -류근, <極地> 中 글을 읽다보니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의 한 구절이 생각나서 적어보았어요. 공감이 된다고 할까요, 후회없는 결별을 맞이하고 싶지만…pistol4747 (61)in #kr • 6 years agoRE: 변호사 사무실 확장 이전했습니다(떼인 돈 받아드립니다)네 저도 요즘 이것저것 하고 있긴한데 정신만 산만하네요 ㅎㅎ 또 뵐 수 있기를...!pistol4747 (61)in #kr • 6 years agoRE: 변호사 사무실 확장 이전했습니다(떼인 돈 받아드립니다)이전 하시기 전의 그 멋진 사무실을 구경을 했었어야 했네요 ㅎㅎ 확장 이전이라니 축하드립니다pistol4747 (61)in #kr-politics • 6 years agoRE: (올드스톤의 횡설수설) 교육에 대해 제조 산업에서 서비스 산업으로 재편하는 과정에서 콘텐츠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라고 봅니다. 제가 학교를 다닐 때만 해도 만화를 그려 친구들과 돌려보면 처벌을 받곤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처벌 받을 일인가, 그 당시는 조석과 같은 1세대 웹툰 작가가 이제 막 시작하던 때이기도 했었습니다만 지금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pistol4747 (61)in #kr • 6 years agoRE: [개봉작리뷰]<캡틴 마블>, 자기 자신을 믿는 자만이 초인이 된다마블 팬이 아니어도 꽤 괜찮은 의미를 받을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pistol4747 (61)in #kr • 6 years agoRE: Essay. 5등은 필요없습니다당선이 될지 안될지도 모르지만 이제 당선이 돼도 문제일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해봐야죠 감사합니다pistol4747 (61)in #kr • 6 years agoRE: Essay. 5등은 필요없습니다그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pistol4747 (61)in #kr • 6 years agoRE: LG V50의 댓글 반응 "삼성은 폰을 반으로 접었고, 엘지는 폰 사업을 접었다"저도 좀 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pistol4747 (61)in #kr • 6 years agoRE: [개봉작리뷰]<사바하>, '버려진 자'들을 향한 거룩한 기도감사합니다 :)pistol4747 (61)in #kr • 6 years agoRE: [기획자 일기]블록체인 시장 근황보통은 바지 사장(?)을 내세워 블록체인을 슬쩍슬쩍 건들여보고 있던 기업들이 요즘은 인프라와 자본을 앞세워 차츰 블록체인을 전면에서 선점하려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나중에는 국가단위로도 블록체인을 삼키려는 시도가 잇따르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 문단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만 음, 댓글로 남길만한 분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