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swnstn (25)in #essay • 7 years ago오늘의 단상 #2- 취미가 뭐에요?이력서에서 가장 쓰기 힘든 칸이 '취미, 특기' 이다. 흔한 독서, 여행, 음악 감상, 영화감상을 쓰려니 평범하다고 할거 같고 특이한 걸 적자니 실제로 하질 않으니 애매하다. 사실 여행은 글을 쓰고 있고 영화는 소모임에서 GV를 하는 정도니 마니아 수준은 되는 듯했다. 서울에서 가장 큰 독서모임 중 하나를…quswnstn (25)in #kr • 7 years ago오늘의 단상 #1 - 정규직 조세호고3 때 우연히 본 TV에서 한 무리 연예인들이 소와 줄다리기를 하고 있었다. 자기네들끼리 시시덕거리다 기합을 넣고 황소와 힘싸움을 했지만 결과는 물웅덩이 직행. 이름대로『무모한 도전』을 하던 이들은 다음 해 '무한도전'으로 간판을 바꾸고 목욕탕에서 물을 빼내곤 했다. '대한민국 평균 이하 남성들의 도전기'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