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추억] 영화포스터 보고 울고 영화 끝나고 울어버린 로봇영화 -퍼시픽림-

in #aaa6 years ago (edited)

솔직히 트랜스포머는 로봇영화로는 뭔가 스케일이 부족합니다.


집에 쭈구리고 앉아 있을 수 있는 범블비군... 이보다 목하나 더 큰 옵티머스 프라임도 그렇지만 크다고 하는 녀석들도 중장비가 합쳐져도 피라미드 크기도 안넘지요. (하아...)


심지어는 이렇게 작은 녀석도 나온다니까요?(비중도 있어!!!!)

하. 지. 만.
로봇이라면 크고 크고 크~으~고 아름다운 크기가 절대필수요소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

2013년 에 개봉한 영화 "퍼시픽림" 입니다!!
[두둥]

무릇 로봇영화라면 신파극따윈 에너지 떨어졌을때나 나오는거지 여자친구랑 꽁냥 꽁냥하다가 싸웠다고 나오면 안되는 거아닌가요 ?


예를 들어 산보다도 커다란 이런 녀석들과 괴물이 나타납니다.


받아라 메가톤 펀치!! 빡!

솔직히 말해보세요. 어른이여러분 어짜피 쪼꼬만 로봇들이 싸우는거 이제 지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이 포스터 보자마자 전 예매하러 달려갔더랬지요.

그런데 영화를 보는 내내 이상한 느낌이 자꾸 듭니다.


아포칼립스 상황의 지구도 그렇지만(지구야 아프지마...ㅠㅠ)
처음 발견된 카이주라는 괴물은 쳐들어 올때마다 진화합니다.

어??


모 애니메이션에서도 1994년도에 비슷한 플롯으로 진화하는 적이 나타나죠...

의심은 점점 커져만 갑니다.

로봇을 움직이려면 싱크를 맞춰야 한답니다...


그 애니에서도 싱크를 맞추지 못하면 땅바닥에 철푸덕하고 자빠지죠.


무기 따위는 몸에 있는게 답니다. 그냥 치고 박고 싸우죠


다양한 무기가 있습니다만 실제로 적을 물리칠때 가장 유효한건 나이프 아니면 물어뜯기지요. 아 뺨때리기도 강합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덕질의 혼이 살아나는 경험을 해버리면서 나중에 봤더니 감독이 덕후였음...(오마쥬 했다고 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대한 로봇들이 싸우는 액션이 너무 좋아서 한동안 헤벌레 하고 보고 있었드랬지요.

그러던 와중 저를 또 울게 만드는 그 장면이 나옵니다.!!!

으아아아 결말은 이미 알테지만 과연 주인공은 괴물을 곤죽으로 만들고 세계평화를 가져다 줄 수 있을까요?

저 유조선이 그렇게 강하다면 애초부터 유조선이나 많이 만들지 왜 이상한 무기를 많이 만들었을까요.

더운 여름 시원하게 맥주 마시면 볼 수 있는 영화! 퍼시픽 림 못보신 분들은 어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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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과 로봇이 춤추는 장면이 기억나네요. ^^

ㅋㅋㅋ 아 웃다보니 어이없었던 그장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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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런류를 좋아해서 1 2 다봤습니다.
퍼시픽림~ 역시 영화는 로봇영화죠!!!!
혹은 좀비영화 ㅋㅋ

쾅쾅 하는액션이 갑이죵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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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크기는 압권이죠... 저는 2도 봤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