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검법남녀 시즌2 초반 리뷰

in #aaa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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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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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 시즌1을 보고 처음든 생각은 (어? 이거 미드 범죄수사물과 비슷한데?) 였다.

차이점이라면 천재 법의관(백범)이 사건을 풀어가는 주인공이고 검사(은솔)나 형사가 조연으로 등장한다는 점?

그래서인지 나름 신선한 느낌으로 재미있게 드라마를 봤던 기억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시즌2로 돌아와서 얼마다나 더 다른 모습을 보여줄까 기대를 하며 보았다.

주연인 백범 법의학자와 검사 은솔은 그대로 이고

시즌1에서 스텔라 황으로 나와 극의 재미를 주었던 스테파니 리가 빠지고 새로운 인물이 출연을 했다.
샐리 라는 인물인데 미국 명문대 출신의 약독물학 연구원이라는 직책에서부터 스타일 등등 시즌1의 스텔라 황과 얼굴만 바뀐 느낌이라 약간 거부감이 들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등장 인물이 바뀌었으면 배우에 맞게 캐릭터를 바꾼다거나 배우 스스로 이전 등장인물과 차별화를 만들려고 하는데 아직까지 샐리는 자기만의 모습을 보여주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는것 같았다.
스텔라 황 ctrl+c ,샐리 ctrl+v 같다고 할까?
얼굴도 미드에 나오는 동양인의 전형적인 모습이랄까.
취향차이긴 하겠지만 내게는 극의 몰입에 방해되는 유일한 인물이었다.

아직 극 초반이지만 범죄는 진화된 모습이고 법의관과 검사의 공조 또한 진보한 듯 하다.

초반 극의 진행이 빨라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보고 있다.반면 극 진행이 빠른만큼 중간 중간 개연성이 떨어지는 장면이 몇몇 보인다.

시즌1이 백범이라는 주인공의 탄생배경이라면 시즌2는 천재 법의학자 백범의 진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무대가 되지 않을까 기대된다.

시즌1과 마찬가지로 재판 과정에서 반전의 반전의 반전을 이끌며 극의 재미와 흥미를 증가 시켰으며
중간중간 사회적 이슈도 끼워넣어 현실성을 더 부여하려 노력한것 같다.

정재영이라는 검증된 배우의 연기와 천재 법의관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드라마든 영화든 빠질수 없는 웃음코드에 현재 대한민국에서 진행되는 적폐와의 전쟁을 드라마 곳곳에 배치하였는데
과연 시청자의 답답한 현실을 뻥 뚫어줄 수 있을지는 더 두고봐야 겠다.

AAA 오픈을 축하하는 의미로 리뷰를 생각했는데 최근 영화를 보질 못해서 최근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되도록 드라마 내용의 스포(?)는 안썼습니다.
미드 범죄 수사물 좋아하시면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여러분의 보팅은 리뷰어를 춤추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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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법의학드라마는 미드가 최고인데..
예전보다 시청자눈도 많이 높아져서인지 국내드라마 수준도 많이 높아지고 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