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월드컵!
한예종 연극원 시험!
그리고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2002년 하면 떠오르는 내 중요 키워드들이다.
2002년 7월부터 9월까지 총 20부작으로 방영된 MBC 수목드라마!
내가 제일 좋아하는 드라마 중 하나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작품이다.
'네 멋대로 해라' 라는 작품을 좋아했던 가장 큰 이유는 극 중 배우들의 연기와 각자의 아픈 스토리였다.
주연도, 조연도 어느 누구하나 빠지지도 결코 빼놓을 수도 없는 작품이었고서로에 기대어 각자의 이야기들이 하나씩 풀어져 나갈때는 그저 멍하니 배우들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는 감정을 절제하는 연기와 표현들로 수 많은 명대사와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절제를 위해 오버하거나 감정을 거짓으로 드러내거나 표현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대사에 있어서는 너무나 직설적이다.
시한부 인생, 삼각관계, 복잡한 가정사, 출생의 비밀, 자살등 배역들을 둘러싼 막장드라마와 같은 이야기들은 자극적이지도 그렇다고 너무 억지 신파적이지도 않게 서로의 아픔을 어루만져가며 담담하게 풀어나간다.
'네 멋대로 해라'는 기존의 드라마와는 다른 대사, 연출, 배우들의 열연으로 많은 드라마폐인 들을 만들어 냈고 2003년 제39회 백상예술대상 에서 TV부문 드라마작품상과 극본상, 남자신인연기상(양동근)을 수상했다.
2년후 '네 멋대로 해라' 2라 고 불리는 인정옥 작가의 '아일랜드' 가 방영이 됐지만 '네 멋대로 해라' 만큼의 파급력은 이끌어 내지를 못했다.
개인적으로 배우로서의 '양동근'을 너무 좋아하고 연기도 훌륭했지만 복수(양동근 분) 아버지역의 '신구', 어머니역의 '윤여정' 그리고 전경(이나영 분) 아버지역의 '고 조경환' 선생님들의 연기가 극의 무게감을 너무도 잘 잡아주었다고 생각한다.
복수의 아픔도, 전경의 아픔도 그 들로 부터 시작된 거니까......
연출가인 '박성수 PD'는 일상속의 모든 행동, 사랑 등이 사회가 강요하는 이해와 상식으로 표현되는 것이 아닌 자기 자신의 진정한 솔직함으로 발휘되길 바라는 마음과 주인공 캐릭터들을 통해서 너 자신을 위한 길이 가족과 사회를 위한 길이라고 말하고 싶었기에 '네 멋대로 해라' 라고 드라마 제목을 정했다고 한다. -나무위키 중-
네 멋대로 해라 한장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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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tv/9192?language=en-US
- 별점: AAA
양동근 작품은 진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봐야함!
양동근 출현 작품들 다 볼만 했죠.
저도 옛날에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드라마입니다. 양동근의 진심어린 연기에 눈물을 보인 적도 많았어요.
양동근이 이런 여배우들과 잘 어울린다는걸 처음 느끼게 해준 드라마였어요..
아직도 잔상이 남네요..
드라마도 포스팅 할수 있구나 함 해 봐야겠습니다^
저도 가히 최고라 생각하는 드라마입니다~ 군대에서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ㅎㅎ
캬 네멋대로 해라 제목에 그런스토리가! ^^
옛날생각나네요 좋은글 늘 풀봇입니다
바이안스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멋진 리뷰도 기대합니다^^
고복수와 전경이죠
최고의드라마입니다.
전 아직까지 ost를 기억합니다
노랗게물든머리~
우와~ 저도 정말 좋아했던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이나영 말투를 흉내내곤 했었는데.ㅋ
전 아직 못봤는데 사람들이 많이들 명작이라 꼽더라고요. 드라마는 안봤어도 고복수는 알아요. ㅎㅎ
저도 멋대로 보팅하고 갑니다 ㅋㅋㅋㅋ
으아아 이나영 팬이예요~ ㅎㅎ
이 드라마 볼려고 집에 붙어있곤 했던 생각이 나네요.^^
정말 인정 할 수 밖에 없는 드라마지요.
열심히 봤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전 보지 못했던 드라마네요ㅎㅎ군에 있었던 시기라ㅎ
^^ 유툽에 짧게 끊어서 전체가 올라왔더라구요^^
시간날때 한번^^
복수가 문밖으로 나와서 상추 문 채로 울고있는 장면이 생생합니다 아직도.. 제게도 아직 최고의 드라마네요. 네멋..
영상 첫번째게 그 장면이에요 ㅠㅠ
댓글 읽다가 갑자기 다시 보고싶네요. ㅠ
꾸준히 본 드라마가 없네요.
하긴 지금도 그렇지만 젊은 시절에 드라마 볼 시간이 없었네요.
^^
저도 요즘엔 드라마를 거의 못봐요
집에 tv가 없거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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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가 정말 대단했나 보군요. 저는 못봤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