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오늘 주말의 명화 피규어는 엑스맨입니다! 예~~!!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라서 큐브릭으로도 다양하게 캐릭터들이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울버린이 유일하게 나온 엑스팬 피규어입니다. T^T
Kubrick : X-Men 2
큐브릭 엑스맨2
헐리우드의 마블 세계관은 크게 두줄기로 나눠져 있습니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엑스맨(+데드풀)이 그것이지요. 사실 저는 앞서 알려드린대로 MCU보다는 엑스맨쪽을 더 선호합니다. 판타스틱4도 어찌보면 엑스맨 세계관에 더 근접한데 만약 판타스틱4 리뷰트가 DC의 그린랜턴 만큼이나 폭망을 거듭하지 않았다면 엑스맨 세계관에서도 어벤져스와 같은 다양한 캐릭터와 거대한 스케일을 경험할 수 있지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 그래도 이번 다크 피닉스를 시작으로 엑스맨의 독자적인 유니버스가 창조 되었고 후속인 뉴 뮤턴트가 2020년 개봉을 앞두고 있으니 앞으로의 엑스맨 유니버스도 엄청 기대가 됩니다.
엑스맨의 일부 캐릭터들이 MCU의 세계로 편입 되기도 했는데 과연 거대한 마블의 조직이 한 영화에서 모두 만나는 날이 오게 될까요? (소니마블유니버스 때문에 가능성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엑스맨은 돌연변이(뮤턴트)들을 일컬으며 "eXtra power" 를 지닌 사람을 의미합니다. '마틴루터 킹'과 '말콤X'로 대표되는 1960년대 인권운동의 영향을 받아 '차별'을 모티브로 탄생한 코믹북 시리즈입니다. 실제로 '프로페서X'와 '매그니토'의 모델이 바로 '마틴루터킹'과 '말콤X' 였다고 해요. 기존의 히어로들이 특별한 능력으로 인간들로부터 경외를 받았다면 엑스맨의 캐릭터들은 인간들로 부터 차별받고 천대받는 종족으로 묘사됩니다.
이 코믹북이 2000년 부터 영화화 되어 현재까지 시리즈가 계속되고 있지요. 그럼 지금까지 나온 시리즈들을 총 정리해 볼까요?
먼저 오리지널 시리즈 3부작
▶2000년 엑스맨 (감독:브라이언 싱어)
손만 닿으면 죽거나 상대의 힘을 빼앗는 로그라는 소녀가 나오고 인간을 적대시하는 매그니토가 그 로그의 힘을 이용해 모든 인간을 돌연변이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이를 저지하는 프로페서X (이후 자비에)의 대결을 그린 내용
▶2003년 엑스맨2 (감독:브라이언 싱어)
돌연변이를 지배하고 제거하려는 스트라이커에 맞서기 위해 매그니토와 자비에가 손을 잡고 물리치는 내용
▶2006년 엑스맨 최후의 전쟁 (감독:브렛 래트너)
인간들이 돌연변이를 평범한 인간으로 만드는 약물 큐어를 개발하고 진의 두번째 인격 피닉스가 되어 나타나 큐어 연구소를 파괴하며 돌연변이들이 치명상을 입는 내용. 1,2편 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이 작품 대신 슈퍼맨 리턴즈를 택하게 되고 새 감독 영입
다음은 울버린 시리즈 3부작
▶2009년 엑스맨 탄생 : 울버린(감독:개빈 우드)
울버린의 어릴적 상처와 잃어버린 연인의 이야기와 스트라이커 소령에 의해 기억이 지워지고 복수를 하는 이야기로 다니엘 헤니도 등장
▶2013년 더 울버린 (감독:제임스 맨골드)
사랑하는 사람들을 모두 잃고 고통스러워 하다 유한한 삶을 얻을 기회를 얻다가 가장 위험하고 강력한 존재로 거듭나는 이야기로 겁나 재미없음. 망작
▶2017년 로건 (감독:제임스 맨골드)
로건이 늙어서 죽는 아주 슬픈 이야기. 명작
다음은 엑스맨 프리퀄 3부작입니다. (엑스맨 오리지널 앞 시점을 다룬 스토리)
▶2011년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감독:매튜 본)
에릭(매그니토)이 나치의 고위간부 돌연변이를 찾아 죽이는 내용. 인간을 증오하는 에릭과 찰스(자비에)가 갈라섬
▶2014년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감독:브라이언 싱어)
뮤턴트 킬링 로봇인 '센티넬'의 공격으로 부터 뮤턴트들을 보호하는 내용. 브라이언 감독의 컴백으로 대박을 쳤으며 전작의 매튜본 감독은 킹스맨으로 대박침. 둘다 띵작
▶2016년 엑스맨 : 아포칼립스 (감독:브라이언 싱어)
최초의 뮤턴트이자 빌런인 아포칼립스와 엑스맨들의 대결을 다룬 내용. 울버린 안나오고 브라이언 싱어 명성에 먹칠을 한 시리즈
마지막으로 엑스맨 유니버스
▶2019년 다크피닉스 (감독: 사이먼 킨버그)
아직 상영중이라 생략. 한창 욕먹고 있는 중
▶2020년 뉴뮤턴트 (감독:조시 분)
20세기 폭스에서 제작하는 마지막 엑스맨 유니버스 영화라고 함. 초기대 중
진짜 마지막으로 데드풀 시리즈
▶2016년 데드풀 (감독:팀 밀러)
전직 특수부대 출신 용병 웨이드 윌슨이 암치료 비밀 실험에 참여했다가 데드풀로 거듭나 복수하는 내용
▶2018년 데드풀2 (감독:데이비드 리치)
콜로서스가 데드풀을 엑스맨으로 영입하려 하고 돌연변이 고아원의 아동 학대를 처단하는 내용
이상입니다. 아... 피규어 리뷰를 안했지...ㅎㅎ
피규어는 엑스맨2의 복장을 한 울버린입니다. 비매품으로 극장 등지에서 프로모션으로 나누어 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스와 파우치 두종으로 머리색이나 코스튬 프린팅이 살짝 다릅니다.
왼쪽이 박스 오른쪽이 파우치!
피규어 리뷰에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ㅎㅎ 암튼 언제나 큐브릭은 깜찍합니다. 다른 큐브릭과 다르게 헤드파트 분리가 안되어서 미용실 놀이를 못해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ㅋㅋ
이상입니다.
- 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36658-x2
- Critic: AAA
@kiwifi님 넘치는 사랑 감사합니다~
으휴~ 울버린 쟈는 손톱 좀 잘깍고 다니라니까!!
형 저거 깍을 도구가 없어. 이해해 줘야해.
다크 피닉스 보려고 엑스맨 전작들 보고 있었는데 별로라는 말이 많아서 중단 중입니다.
오리지날 3편과 프리퀄 3편은 가끔 생각나면 보는데 울버린 시리즈는 안봤네요.
이번에 다시 볼 때 로건만 다시 보려고 합니다. ^^
엑스맨도 은근 호불호가 있어서 1,2편 보시고 취향에 맞으면 쭈욱 가는겁니다.ㅎㅎ 로건 명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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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한 주 되셔요!!^^
감사합니다. 이번주도 홧튕하세요!!
감사합니다!!^^
엑스맨 시리즈는 항상 뭔가 명작과 망작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하는 듯한 느낌 ㅠㅠㅠ
퍼스트 클래스랑 데이즈 오브는 진짜 왕 명작이었는데
아포칼립스에서부터 줄타기 줄이 끊어져버렸....ㅋ
정말 의리로 보게되는... 그런데 울버린2는 정말 보다가 껐음... 아포칼립스는 정말 브라이언싱어가 맞나? 하고 의심했던 망작.
할퀴지말고 제 등좀 긁어주면 좋겠네요! 시원하다~~ ㅋㅋ
하하하. 살 뚫릴지도...
전 가죽(?)이 두꺼워 괜찮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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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XㅡMAN~
네모난 얼굴만 닯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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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루터킹이랑 말콤 x가 모델이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