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해외 유명 감독들이 뽑은 베스트 영화들 중 선정된 한국 영화 5편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마틴 스콜세지 :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2003)
<택시 드라이버><성난황소><울프 오브 월스트리트>같은 명작을 연출한 거장 마틴 스콜세지가 좋아하는 영화 중에 하나로 꼽은 홍상수 감독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 마틴 스콜세지는 이 영화를 스토리텔링의 걸작이라고 평가했는데요. 부지불식간에 전개되는 홍상수 감독 특유의 분위기 또한 좋아한다고 밝혔습니다.
쿠엔틴 타란티노 : 괴물 (2006)
평소에도 한국 영화 매니아로 알려져 있는 투 머치 토커 쿠엔틴 타란티노는 한국 영화 매니아답게 상당히 많은 한국 영화들을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 리스트에 올려놓았는데요. 특히 봉준호 감독의 <괴물>에 대해서는 정말로 경이로운 영화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제임스 건 : 기생충 (2019)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2>로 단숨에 스타 감독으로 떠오른 제임스 건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2019년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영화로 뽑았는데요. 기괴하고, 무섭고, 슬프고 그리고 아름다운 영화라는 평가를 본인의 SNS에 남기기도 했습니다. 제임스 건은 봉준호 감독의 <마더>역시 본인이 좋아하는 영화 중에 하나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 밀양 (2007)
<어느 가족>으로 2018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거장으로 부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본인이 선정한 인생 영화 10편 중 하나로 이창동 감독의 <밀양>을 뽑았는데요. 특정 기간에 발표한 영화가 아닌 올 타임 개봉 영화 중 선정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네요.
타이카 와이티티 : 살인의 추억 (2003)
<토르 라그나로크>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이더니 올해 토론토 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작 <조조 레빗>을 각본 연출 출연 1인 3역을 하면서 다시 한번 범상치 않은 재능의 감독임을 보여준 뉴질랜드 출신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도 본인이 좋아하는 올 타임 베스트 10편의 영화 중 한편으로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을 뽑았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타란티노 역시 이 영화를 본인의 올 타임 베스트 영화 중 한편으로 뽑았디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