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은 옛날부터 악의 화신, 악의 상징처럼 여겨졌어요. 무성한 풀숲을 걷다 독사에게 물려 죽어간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래요. 그런 뱀을 왜 키우는 걸까요?
뱀을 키우는데는 많은 공간이 필요하지 않아요. 콘 스네이크같은 작은 뱀들은 작은 박스하나정도의 크기면 키울수있어요. 또 털이없는 동물이라 집안도 깨끗하게 유지할수있고요. 오래살기때문에 주인과 오랫동안 함께지낼수 있답니다.
작고 예쁜 콘 스네이크에요. 색이 너무 예뻐요 ✿˘◡˘✿
일단 독사가 너무 악명높다보니 독에대해 걱정하실거에요. 하지만 국내에 유명한 애완 뱀들은 구렁이거나 독이 없는 뱀입니다. 한국에 정식으로 애완 뱀으로 수입되는 뱀들은 인간에게 치명적인 독을 갖고있지 않아야하기 때문이에요. 이런 뱀들은 먹이만 충분히 공급한다면 주인을 공격하는 일없이 함께 지낼수 있어요. 알록달록한 뱀의 색에 빠진 사람들은 더욱 더 아름다운 뱀을 갖고싶어해요. 브리더들은 여러 뱀들을 교배해서 잡종을 많이 만들어 자신만의 뱀을 갖고싶어하죠.
애완 뱀에게 주는 먹이로는 작은 쥐부터 병아리, 도마뱀 등이 있어요. 누군가에겐 애완동물이지만 누군가에겐 애완동물의 먹이인 셈이죠. ( •́ ̯•̀ ) 잔인하다 말할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게 자연의 섭리인걸요. 살아있는 먹이를 주는 방법도 있지만 사육환경이 작은 경우에는 먹이가 뱀과 몸싸움을 벌이다 뱀에게 상처를 입히는 경우가 있어요. 그렇기때문에 모든 사육환경에 줄수있는 먹이로 냉동먹이가 있어요. 쥐, 도마뱀, 작은 새등을 얼려서 판매하는데요 이 먹이를 사서 먹인답니다. 처음에는 뱀들이 먹지를 않는데 이 먹이를 먹게해야 냉동먹이를 계속해서 줄수있대요.
털이 나기전의 쥐를 핑키라고 해요. 이런 냉동 핑키를 큰 맹금류나, 양서류, 뱀 등을 키우는 사람이 먹이로 찾는다고 해요.
뱀은 변온동물이기때문에 온도와 습도에 민감해요. 항상 키우는 뱀에 적합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줘야 한답니다. 뱀은 사람처럼 성장하는게아니라 허물을 벗고 점점 커지는 동물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온도와 습도유지가 더더욱 중요하답니다. 뱀이 허물을 벗을때는 절대로 도와줘선 안돼요. 앞서 다뤘던 파충류들과 마찬가지로 제 스스로 벗지않고 벗겨주려하다보면 살과 함께 뜯어낼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한국에서 유명한 애완 뱀으로는 구렁이에 해당하는 보아, 볼 파이톤과 작은 뱀에 속하는 킹 스네이크, 콘 스네이크 등이 있어요. 보아뱀같은 경우 어린왕자에 나오는 그 보아가 맞으면서도 달라요. 아나콘다도 보아뱀에 속할 정도로 종류가 엄청 다양하기 때문이에요.
아프리카 왕족들이 악세사리처럼 목에 걸고다녔다고 해서 유래한 볼 비단구렁이, 볼 파이톤 ღ˘‿˘ற꒱
뱀은 너무나도 다양하고 색도 다양해서 끝을 알수없는 아름다움인것같아요. 뱀을 키운다면 작은 뱀의 경우에는 도망치지않게 주의해야해요. 아주 작을때는 찾기가 힘들기때문이에요. 큰 뱀도 도망치지않도록 주의해야하는데요 밖에 나가서 남들을 놀라게하기때문이에요. 남의 소중한 애완동물을 잡아먹을수도있고 생태계도 교란시킬수있어요. 항상 문단속을 조심해야합니다.
뱀을 만지는것도 즐거움중에 하나인데요 주의해야할게 있습니다. 바로 살모넬라균같은 균들인데요 사육장을 깨끗하게 유지하지않으면 뱀의 외부에 좋지못한 균들이 번식하게되요. 그렇기때문에 언제나 뱀과 놀고난 뒤에는 꼭 손을 씻는걸 잊지 말아야해요. •̀.̫•́✧
다음 편에도 더 이상하고 특이한 애완동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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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http://stephaniepepper.com/post/151697130232/snek-and-grl
https://www.buzzfeed.com/kaelintully/17-lovable-pets-that-arent-cats-or-dogs?sub=3422563_3635752
https://www.amazon.com/gp/product/B00FCDRGGQ/?tag=bepuppieslover-20&pza=261216041215
http://www.worldofballpythons.com/morphs/bumble-bee-desert/
에서 발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