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킷브레이커가 시작부터 또 발동했으나 결국 10% 가까이 폭락했고, 유럽시장은 12% 넘게 폭락했습니다. 산이 그만큼 높았던 걸까요. 이정도의 폭락은 처음입니다. 어쩌면 지금이 온갖 악재가 겹친 역사적인 위기의 순간을 지나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유럽중앙은행은 끝내 마이너스 금리까지 내리진 못하고 제로금리를 유지한 채 연말까지 순자산매입규모를 163조원가량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미국 연준은 연일 단기유동성을 대거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틀에 걸쳐 총 1조5000억달러(약1810조원)의 단기유동성을 추가 공급하고 국채 매입도 다양화하기로 했습니다.
- 미국이 코로나19의 대응책 중 하나로 영국과 아일랜드를 제외한 유럽에서 오는 여행객의 입국을 30일간 금지했습니다. 유럽 내 많은 국가들도 집회 금지와 학교를 휴교하기로 했습니다. 유럽에서 코로나19로 가장 심각한 이탈리아는 확진자 1만5113명이고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가 잠잠해질때까지 담보 대출에 대한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조치도 발표했습니다. 금융위기가 온다면 시작은 이탈리아부터일 것이라는 시선도 있습니다.
- 이슈에서 밀려버렸지만 미국의 미니 슈퍼화요일의 결과 조 바이든의 압도적인 우세였습니다.
- 비트코인이 700만원까지 급락했습니다. 지난달 중순 1200만원까지 상승했던 것에 비해 불과 하루만에 반토막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