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모의 재정부양책 준비 소식과 연준의 기업어음(CP) 매입 발표에 대한 기대로 급등했습니다. 미 행정부가 의회로 넘긴 재정부양책 패키지에는 현금 지원 및 세금 감면과 중소기업 지원, 항공 산업 구제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소득층을 제외한 국민들에게 수표를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영란은행 역시 재정부약책과 CP 매입을 통해 기업들에 대한 유동성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유가는 추가 하락해 다시 27달러대로 진입했습니다. 사우디가 내달부터 석유 수출을 하루 1000만 배럴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기존에는 700만 배럴 수준이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배럴당 22달러선까지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제금값도 1535달러대로 올랐습니다.
경제 둔화우려에 투자자들과 기업들이 가장 유동성이 높은 통화인 달러를 찾아나서면서 달러 가치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달러인덱스가 99.72까지 올랐습니다. 정부는 오늘 환율이 급등한 데 따른 안정을 꾀하기 위해 외화 유동성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관련 추경안이 어젯밤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11조7000억원 수준으로 유지됐고, 대구,경북 지원 예산을 1조원 가량 증액했습니다. 전국 소상공인과 저소득층 지원에 2조원 이상 추가 지원하고, 대신 청년 추가 고용 장려금, 고효율 가전제품 지원금 등 당장 급하지 않은 돈은 줄이기로 했습니다.
결국 4월 6일로 개학일이 2주 더 연기됐습니다. 이로써 여름방학 축소, 개교기념일 등 학교장 재량 휴업일 감축만으로는 줄어든 수업일수를 확보할 수 없게 됐습니다. 때문에 수업일수 감축이 불가피해 향수 수능과 모의평가, 수시모집 등 관련 일정이 모두 조정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오는 4월 28일로 끝나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유예기간을 3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건설이 최저가 낙찰제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공정성이 가장 높다고 평가되어 산업계 전반에 활용되어 왔지만 중소기업들의 저가 수주 경쟁을 유발해 수익성 악화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왔습니다. 시공 품질이 떨어지고 안전재해 발생 가능성도 높아져 모두에게 위험부담이 되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