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a painting that I just finished working on after getting back on track from 5 months of abandonment.
In the summer 2017, I wanted to draw a character - a girl with some kind of weapon.
So I grabbed my iPad and started sketching.
However, I did not think about who she is , where she came from, what kind of outfit does she wear... etc.
So I quickly lost interest because it wasn't getting anywhere.
무려 2017년 여름에 시작했다가 최근에서야 끝난 그림입니다.
뭔가 무기를 든 모에모에한 아가씨를 그리고 싶었는데 컨셉 잡기가 힘들더군요.
특히 옷 디자인에서 많이 힘들었었지요.
자꾸 그리면 그릴수록 FATE의 세이버 복장이 되어버려서(...)
엎고 다시 그리고 엎고 다시 그리고를 반복하다가
나중에 결국은 그냥 그만둬 버렸었습니다.
I don't mind taking a long time to paint as long as I know what I am doing. But this one, I definitely didn't know what I was doing... So I kept drawing and erasing ^_^;;
It wasn't a surprise when I found that the exported video footage from Procreate was more than 11 minutes total.
You will find the Youtube video in the down below of this posting.
그림 그리는데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건 별로 상관이 없지만,
어떻게 해야 할줄을 몰라서 세월아 네월아 하는건 역시 문제였습니다.
Prcreate 앱에서 그리는 과정을 mp4 파일로 추출할수 있는데,
자꾸 그리고 지우고를 반복하니까
총 비디오 시간이 11분이 넘어가더라고요ㅋㅋㅋㅋ
This is one of the early stage of sketches that I made.
I wanted her to be standing on the ground surrounded by bunch of dead bodies wearing west-influenced outfit from a random fantasy world. And maybe a dragon in the sky killing people.
초창기 스케치입니다. 뭔가 많이 어지럽네요.
뒤에서에는 드래곤이 사람을 죽이고 있습니다.
I think this is where I lost my interest in the making of this painting because I simply did not like the direction it was going towards.
It felt like the composition was too busy and most importantly... I didn't like the design of her clothing.
이 시점에서 흥미를 잃기 시작했습니다.. 옷이 가장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이럴땐 기억해야 합니다.
집중과 선택!!!!!!
다시 따라해보세요!!
집중과 선택!!!!
Then, I decided to give it a twist by drawing something I haven't done before - draw Ancient Chinese dress!
So, I collected references.
그림 그리는 사람 (저)의 흥미를 다시 유발하기 위해서, 옷을 중국 전통 복장으로 바꿔봅시다.
source: china-art.com
source: china-art.com
I thought these dresses from Tang Dynasty were VERY pretty! and the elegant flow of the dress, revealing the contour of the body was mind-blowing. Also, it matched an axe she was going to hold... It's all about the contrast!
It was exciting moment because I knew I was actually going to finish this painting... FINALLY. Yes! After 5 months!
굉장히 화려합니다. 저런 화려한 옷에 도끼라면 그다지 어울리지 않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리는 소녀는 '잔다르크'같은 느낌으로,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그냥 전체적인 실루엣만 참고합시다.
But still, I kept making modifications. 😂😂😂😂😂
At this point, here dress was short. It's nonetheless cute, but NOT what I was aiming for.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그림을 고치는 중입니다.
치마가 아직도 짧군요
짧은 치마에 대한 저의 집착... 과연 버릴수 있을까?!
그리고 무엇보다 이딴식으로 해서 과연 끝낼수 있을까?!
이 때까지만 해도 복식이 중국보다는 한국풍이군요.
Time to make her dress more elegant.
엘레강스하게 가봅시다.
It's getting there!
거의 다 되어갑니다.
I wasn't fond of the greenish tone, so I changed it to cooler tone by adding blue overlay layer on top.
전 보라색을 좋아하니까
오버레이 레이어를 사용해서 전체적인 톤을
차가운 색으로 바꿔봅시다.
http://www.kumdomall.co.kr/src/products/products_detail.php?product_mst_id=0027_00007
Her armor and gauntlet are influenced by Kendo protecting gears.
장갑과 가슴 보호대는 검도 호구 ( 그 호구 아님) 를 참고했습니다.
The final product.
I struggled a lot with her shoes😂
First, I wanted it to match her axe so I drew in boots, but it didn't look right with her dress because the boots were too bulky.
Well, I can keep complaining forever, but it will be a lot easier for you readers to just watch the youtube to see what I mean.
신발 그리기가 상당히 힘들었는데요.
일단 도끼랑 매칭하려고 부츠를 그렸으나,,
샤랄라한 드레스에 전혀 어울리지 않더군요.
그래서 다시 신발을 고치고..또 고치고...
아래의 비디오를 보시면 무슨 말인지 알수 있을겁니다.
Conclusion: I am quite happy with the result. I want to continue to draw more characters that matches this style and concept, so that the collection of the drawings become a whole visual development in the future.
결론: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캐릭터를 더 만들면 자연스럽게 스토리도 나오지 않을까요?!?!
이런 식으로 그린 캐릭터, 배경 그림등을 다 모아서 하나의 설정을 만드는것도 재밌을듯 합니다.
위에서 말한 11분짜리 그리는 과정을 담은 비디오입니다.
와이파이가 있는 곳에서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ㅇ<-<
Cheer Up!
역시당케님 ㅜㅜ 너무 잘그리시네요
색감 묘사랑 질감묘사가 너무좋은거같아요!!!
질보고갑니다 >_<
Enjoy the vote and reward!
우왓 당케님 그림 역시 퀄리티가 장난 아니네요 ㅠㅠ 아 달력 이벤트 걱정되네요 ㅠㅠ이 그림 제 kr-art 큐레이팅 페이지에 소개해도 될까요??
르바님 계신 곳도 아직 낮인가보군요 ㅎㅎ 이 시간에 자주 출몰하시는듯!
큐레이팅에 소개해 주시면 저야 완전 엄청 감사합니다 ㅠㅠ
테스트 기간 중 보상조정 목적으로 댓글에 보팅합니다.
옷이 너무 예뻐요...ㅠㅅㅜ 우와아...
아이디와 프로필 사진 매치가 100% 군요 ㅋㅋㅋ 반갑습니다 한국힙스터님!
위 댓글 참조
귀여운 그림만 그리시는줄 알았는데 이런 멋진 그림도 그리시네요 ♥ 디테일이 장난 아닙니다.
잘 보고 가요:)
네넹 감사합니다 라나님 ^^
그런데 저.. 전부터 궁금한게 잇었는데..
프로필 사진 본인이신가요?!?!
제 아들이에요 ㅎㅎㅎ
헛 그랬군요!! 으악 죄송합니다... 제 눈이 동태눈깔입니다 ㅠㅠㅠㅠㅠ
아드님이 참 귀엽네요ㅎㅎㅎㅎㅎ (급한 수습)
나도 가끔 그런 심술궂은 질문을 한답니다. 왜냐면....그 본인을 보고싶어서이죠. 나중에 당근님은 엄마가 되어도 프사를 아기로 하지 않을거죠?
표정묘사가 잘됐어요.
피부질감도 좋네요.
고생하셨습니다.
피부가 시체처럼 보이지 않도록 따뜻한 색을 끼얹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회색을 띄다 보니까 점점.. 좀비 같아져서...
저의 고생을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
투구 착용샷도 하나 그려주세요 ㅋㅋ
투구 착용 한번 해볼까요?!?! ㅇ<-<
어머.. 완전 금손이세요.. 어떻게 저게 가능 하죠?? ㅠㅠ 종이에 그리기도 힘든데 컴퓨터에 와 !! 부럽습니다
오늘도 방문 감사합니다 옥자님 ^_^)/ 금손까진 아니고요 ㅠㅠ칭찬이 과하시군요!!
What a beautiful character, and I love your process as well. Takes real dedication to make something like this.
Hello, immortaleddy! Thank you for visiting my blog. Yes, it took some dedication and lot of time to make this painting but it was quite fun drawing a pretty girl :)
오랜 시간 잡고 있던 걸 끝내서 홀가분하시겠어요. :)
왠지 옆에 호랑이 한 마리 얌전히 있을 거 같네요. ㅎㅎ
마침 집에 모델로 쓸만한 작은 호랑이가 한마리 있군요 !!
당케님 악수 한번만 해봐도....(넘 멀군용 ㅜㅜ) 긴시간 공들인 그림이라 그런지 더 오랫동안 감상하게 되네요 +.+ 세밀한 묘사에 눈호강 감사합니다 :)
아닙니다 우리에겐 '랜선악수'가 있어요!!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있지만 악수 할수 있습니다...!
저야말로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야야님 ^_^
Wow this is lovely
@originalworks
Wow, thanks! :)
You're welcome. :)
집중과 선택!!! 따라했습니다. ㅎㅎ
너무 멋집니다.
빨간 허리띠 아주 맘에 쏙~ 들어요. ^0^ 비디오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소요님도 그렇고 비디오가 너무 신기해요 ㅋㅋ
제가 쓰는 프로그램이 Procreate 인데요, 비디오로 그림 과정을 추출할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ㅎㅎ
아마 소요님도 같은 프로그램을 쓰고 계실거에요 !
아 그렇군요. 비디오 보면 더 신기한 거 같아요. 정말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 것이 보여서 보면서 감동을 하게 됩니다.
풀봇!!!! 이렇게 작가의 고뇌를 함께 표현해주시니 넘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타타님 ㅇ<-<
저의 고뇌가 전해졌나요?!?! ㅎㅎ
스케치부터 색칠하고 마무리까지.. 정말 엄청난 여정이군요. 결과물이 이처럼 아름답지 않을 수가 없겠네요..^^
집중과 선택!! 꼭 기억하겠습니다 ㅎㅎ
집중과 선택을 잊지마세요...!!
그런데 정작 저는 자주 까먹습니다 ㅎㅎ
오..과정만 보아도 열심히 그리시는 모습이 눈앞에서 그려지는 것 같아요 멋집니당~!!!
ㅎㅎ 감사합니다. 포스팅에 제가 그리는 과정을 최대한 자세하게 담아보려고 노력해봤어요.
그림 그리는 과정을 다 녹화할 수 있군요.+_+ 신기해요~!!
그리고 따라해 봅니다.
집중과 선택!!^_^
집중과 선택!!
선택과 집중!!!!!
역시 그림 한장은 정말 어마어마한 노력이 들어가는 군요
근데 왠지 이미지가 캐롯님하고도 닮아보입니다 +_+
다음번에는 이지스팀잇 삽화 그리는 과정도 올리려고합니닷 :)
도끼 들고 다 죽여버리겠다고 하는 모습이 좀 제 자신을 투영한거 같기도 합니다.
우와 굉장하다 +.+
당근케이크님! @kimsursa님이 달력프로젝트 오픈채팅방을 만들어주셨어요. 이곳에 모여서 얘기나누면 좋을것같아요! https://open.kakao.com/o/gJievsF
넵넵 챗방 가입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와우 당근케이크님 그리시는 스타일이 넘 다양하시네요~~ 색도 디자인도 무척 마음에 듭니다:)
옥수수님 몸은 좀 어떠신가요?? ㅇ<-<
저는 어느덧 건강한 옥수수로 돌아왔습니다!
사람을 죽이던 드래곤은 집중과 선택에 의해 편집당했군요 :(
감탄하면서 보고 갑니다. 귀한 제작영상까지!!
넵 드래곤은 그렇게 편집당하고 말았습니다.. ㅠㅠ
선택과 집중이 더 중요하니까요
The shoes are actually what i noticed first! Nice idea of using mongolian style shoe tips. I've heard they're curled up because in buddhist tradition you shouldn't crush little animals on the floor, can you confirm that?
Honestly, I have no idea why their shoes tips are curled like that, but theory of buddhist tradition of not killing little animals makes sense to me!
The funny thing is that i both practice kendo/naginata ad well as mongolian archery, so i'm familiar with all the clothing :-D
I enjoyed watching your process
Thanks you for visiting my blog @alxledante ^_^
keep up the good work!
머리속에 있는 걸 실체화하려고 하면
이만저만 쉽지 않다는건 저도 공감합니다.
생각은 이런데 손이 따라주지 않으니
이만저만 고생이 아니시겠습니다.
그렇기에
잘 보고 갑니다.
P.S
개인적으로
먼치킨스러운 냄새가 물씬 풍기네요(웃음)
그림을 그리다 보면 이상은 높은데 손이 따라주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될떄까지 그냥 포기 안하고 계속 하니까 얼추 제가 원했던 느낌으로 비슷하게 나오더군요. 조금씩 꾸준히 계속 하는건 자신 있어요 ㅋㅋㅋ
Wow this came out amazing!
Thank you, la-fumettista :) I like your profile picture.
오 잘 봤습니다 :)
감사합니다 아트엔지니어님 ㅎㅎㅎ
you earn easy upvoat from me very nice
Thank you for your upvote, easy-breezy!
This is incredible! I love seeing your entire process and reading your explanations on your choices. Great piece! Will definitely be looking for other work from you for sure :)
I will definitely upload more artworks and the process like this in the future ^_^ Thank you for reading my p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