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지혜 작가입니다~
어제부터 남은 런던 생활에 느낀 하루의 정리를 스티밋에 올리겠다고 선언했죠!
지난 글을 보시면.. 같이 생활하는 크루.. 스탭의 이야기와 조용한 일명 착하다는 친구의 이야기.
일단 같이 일하는 친구는 사람들과의 첫만남에서 보면 잘생기고 멀쩡한 친구인데...
약 3개월을 일하다 보니 이친구의 사람을 대하는 방법이 절 힘들게 하더라구요.
모든 사람에게 착해 보이고 싶은거죠. 처음엔 그래서 민박에 오는 게스트들에게 무리한 부탁도
저는 괜찮습니다 라고 말하고 다 해주고 이후에 스트레스를 받아 터지는 그런 타입인거예요.
물론 그 화는 본인은 모르겠지만 주변사람에게 풀고 있다는게 문제죠.
화가 나고 힘들땐 본인의 거울을 보고 얼마나 힘들고 모습이 망가진지 보고 쉬는날을 정해서
자신에게 적당한 보상과 보듬음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요즘 저녀석 땜에 참.. 살떨리는 나날을 은근히 보내고 있답니다.
다음 친구는 사람의 관계에서 깊은 사이는 싫은데
우정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친구가 연락이 왔어요.
참 아이러니 한것이... 사랑이 커지면 그만큼 그림자도 커진다고 하는데
관계가 깊어지면 그만큼 배려해줘야 할 부분이 많아지는게 인간관계거든요.
동등한?? 근데 그림자 없는 나무를 꿈꾸는 저친구..
예전이라면 혼자 고민하고, 최대한 그림자 안생기게 나무 주제에 해를 피해 그림자를 조정해 줬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림자를 감당하라고 말했답니다. ㅎ
그게 아니면 나무가 더 크는건 욕심이라구요.
저만의 선을 찾고 그걸 비추는게 어떻게 보면 이기적이거나 너무 딱딱해 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제가 선을 지키는 만큼 남의 선을 넘지 않으니 장기적으로 볼땐
이 방법이 서로를 배려하는 방법인 것 같아요.
세상에 착한병에 걸린 사람이 너무 많다는 사실에 매일 놀라고 있습니다. 하하
물론 좋은 사람도 상당히 많습니다. 제가 어디를 향해 가느냐에 따라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거니까요 ㅎㅎ
오늘은 저 스스로에게
이상한 사람들의 트름을 그대로 받아주지 않아도 된다. 트름 냄새 난다고 얘기해도 된다는
토닥 거림의 말을 적어 보았습니다.
도리도리..
그림은 홈페이지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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