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 이어, 큐포라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할게요.
큐포라(qfora)라는 이름은 큐레이션(Qration)과 포라(fora) 두가지 단어를 조합한 것인데요.
'컨텐츠를 수집해 공유하고 가치를 부여해 다른 사람이 소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
즉 소셜미디어 등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이미지를 취합해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서비스를 뜻하는 큐레이션(참조 : 네이버 교양영어사전2)과, 의견을 나누고 교류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광장을 뜻하는 포럼의 복수형 포라가 말 그대로 어우러진 시스템입니다.
큐포라에서는 크게 4가지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준비단계에서 2가지의 컨설팅을 거친 후 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
- 진단
- 개개인의 컬러를 진단, 분석해서 각 개인에게 알맞는 컬러를 추천해주는 퍼스널 컬러 분석.
- 체형, 얼굴형의 진단, 분석을 기반으로 패션 스타일을 추천해주는 핏스타일 서비스.
- 제안
- 고객의 PI와 뷰티 아이템의 색깔 적합도를 판별모델로 검증하는 뷰티 컨시어지 서비스
- 고객의 PI와 옷, 악세서리 등의 스타일 아이템과 체형 적합도를 검증하는 스타일 컨시어지 서비스
그럼 각각에 대해 알아볼까요!
퍼스널 컬러는 뷰티나 그루밍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본 단어일텐데요,
흔히들 봄웜, 겨울쿨등으로 분류하는 것이 바로 이 퍼스널 컬러입니다.
최근에는 팔레트들이 더욱 세분화되고 발전되고 있는데요,
큐포라에서는 기존에 널리 알려진 4가지 타입이 아닌
[봄, 여름, 가을, 겨울 + 라이트, 브라이트, 뮤트, 다크]로 무려 8가지 타입으로 분류한다고 하네요!
더욱 구체적이고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개개인의 피부색과 머리색, 눈동자 색 등 신체 컬러를 분석하고,
거기에 더해 선호하는 컬러와 이미지의 분석을 진행해서 최적의 큐레이션을 제공하게 되는데요.
하긴 비슷한 머리색, 비슷한 피부톤이어도 사람마다 선호하는 색이나 패션은 다 다르니까요.
누군가는 파스텔톤을, 누군가는 모노톤을. 누군가는 에스닉한 패션을, 누군가는 시크한 모던룩을 선호하고,
그런 선호도까지 반영된다니 큐포라의 데이터베이스가 기대됩니다.
핏스타일 분석은 '큐포라의 큐레이터가 고객의 체형을 7가지로 분류하고, 최적의 스타일을 제안하는 서비스'입니다.
보통 패션잡지에서도 많이 표현되는 체형분류는 4~5가지 정도였는데요,
더욱 세세한 분류로 더 나은 제안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퍼스널 컬러와 핏스타일 진단이 끝나면 세상에 둘도 없는 자신만의 PI가 생성됩니다.
PI가 완성되면, 큐포라의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준비단계가 끝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준비단계 다음으로는 본격적으로 뷰티 및 패션 관련 제안, 검증을 받을 수 있는데요.
위에서 언급했던 뷰티 컨시어지 서비스와 스타일 컨시어지 서비스입니다.
큐포라 앱에서 입력된 PI를 AI알고리즘을 통해 뷰티, 패션 아이템과의 적합도를 검증할 수 있습니다.
큐포라 앱에는 또 다른 독특한 점이 있는데요,
바로 B2B2C 버전인 큐레이지 미러(Qrazy mirror)입니다.
B2B나 B2C는 들어봤지만 B2B2C는 처음 들어봤다!하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큐포라를 직접 만나지 않은 개인들도 패션 및 뷰티 관련 스토어를 방문 시에 큐포라의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도매가 아닌 소매 뷰티/패션 관련 업계와 협약을 맺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입니다.
큐포라의 PI 기반 빅데이터를 스마트 미러에 적용시켜서,
방문한 개인에 최적화된 뷰티, 패션제품을 AI 퍼스널 스타일리스트가 큐레이션하게 됩니다.
스마트캠과 스마트 미러 기술로 패션, 뷰티 퍼스널 스타일리스트 이용이 가능하다니,
역시 한국은 테크놀로지의 국가 타이틀이 아깝지 않네요^^
또 한 매장에서 수집된 다양한 큐포라 데이터는 기존의 데이터에 더해 더욱 정확하고 다채로운 제안이 가능하도록 해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어느샌가 발전하는 시스템이라면,
적어도 저 같은 성향의 투자자에겐 길게보고 갈 수 있기에 더더욱 든든한 느낌을 줍니다^^
큐레이지 미러 같은 디바이스를 IoT 디바이스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IoT 환경은 클라우드, 빅데이터의 대두와 함께 활용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앞으로 몇년 간 빠른 속도로 우리 일상 속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텔의 예측에 의하면, IoT 기기는 2014년 100억대 수준에서 2050년에는 그 10배일 1000억대로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마치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용량/성능 발달 그래프를 보는 것 같네요^^;
부가적으로, 큐포라의 스마트캠 제조기술과, 스마트 미러(큐레이지 미러)를 통한 진단, 판별 솔루션은 스마트 홈 프로젝트에도 하나의 구성요소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마트 홈 사용자는 큐포라의 다채롭게 축적된 PI정보를 통해 개개인에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 등 개인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도 미래에는 가능해질 수 있다고 하네요 :)
오늘치 큐포라 공부는 여기까지!^^
다음 편에서도 큐포라 이야기는 계속 이어집니다^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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