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더리움, 비트쉐어, 이오스, 퀀텀, 네오.
온갖 부가기능으로 무장하고, 비트코인을 분산시켜 마침내 파괴시킬 목적으로 탄생하였다.
논리적으로 비트코인의 '더 좋은' 부분은 사실 없는 적대적 알트 코인에 불과하다.
비트코인은 개발팀 내에서 큰 내전을 거친 이후 수많은 이슈를 미온적으로 대응하고있다.
여러 다른 신생 코인과 비교해 비트코인은 '구식'이라는 딱지가 붙었다.
비트코인은 초기부터 지금까지 관리만 잘 되면, 이슈가 생길 여지가 없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캐시를 로저 버와 우지한의 돈 욕심으로 평가 절하하지만, 비트코인의 최대 문제라고 여겨지는 '수수료'와 '전송 속도'를 어쨌든 바로 해결했다.
애당초 비트코인캐시로 하드포크하지 않고, 비트코인 내에서 해결했다면 되었을 일이다.
비트코인은 '구식'이 아니다.
비트코인의 본질적인 기능은 이미 수년전에 충분하게 완성되었다. 우리가 왜 이더리움의 확장성을, 파생되는 여러 코인을 다뤄야 하는가? 마찬가지로 비트쉐어나 이오스가 필요한가? 대놓고 중국 만세를 외치는 퀀텀과 네오 따위가 왜 필요한가?
다른 방면으로 자꾸 덧붙이려는 작업은 의심이 필요하다.
2.비트코인 파괴
달러를 비롯한 기존의 강력한 통화 패권은 비트코인의 직접적인 적이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의 적들은 무엇으로 대응할까?
단순히 규제, 세금 등으로는 본질적으로 위협이 못 된다.
그들은 이더리움을 만들었다. 그들은 노골적으로 친정부적 기업들을 발판으로 세력을 불리고 몸값을 높였다.
이더리움의 기능을 통해 수많은 파생 코인이 비트코인을 좀 먹게 만든다.
이더리움 카드가 잘 작동하자, 이오스를 투입시킨다.
민주주의라는 그럴듯한 표현을 집어넣으며 세계 규모의 중앙 집권적 경제를 계획한다.
애초에 민주적 논리적 장치가 다 갖춰진 비트코인에 실험용 베타버전 이미지를 덧바른다.
이더리움이나 이오스로 사람들이 펌핑에 맞춰 유입되고 비트코인은 파괴 당한다.
3.비극
골드만 삭스, JP모건은 이더리움 작전과 이오스 작전 이후로 완전한 장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비탈릭 부테린, 댄 라리머, 다홍 페이가 함께 골드만 삭스와 JP모건과 적극적인 협력을 선언한다.
다시 달러에 복속되고, 달러의 디지털 버전이 세계를 장악하는 끔찍한 결말을 맞이한다.
4.사토시 나카모토가 꿈꾼 결말?
제로 컨펌의 스펙이 준수되는 코인이 유통되어야 한다. 그리고 어느 조건에서도 스케일링 이슈가 없어야 한다.
수수료는 역시 없어야한다.
비트코인의 본 모습대로 송금과 결재는 바로 이뤄지며, 수수료는 없는 것 그것이면 충분하다.
그러나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모두 적절한 대응이 너무 늦었다. 비트코인을 계승하는 제 3의 선택지만이 사토시 나카모토가 생각한 세상을 인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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