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투자를 시작하자 마자 폭락장이 길다.
선물거래, 정부의 정책, 추측성 기사들 등 복합적인 이유인 것 같다.
그런데, 긴 폭락의 한 가운데에서 드는 생각은, 폭락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비트코인의 급격한 상승'이라는 생각이 든다. 급격하지 상승하지 않았다면 '7000, 8000 달러 폭락설'이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달러비트가 5,6000달러에서 놀고있다면, 7000, 8000달러? 개꿀인데? 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나는 서브프라임 직전에 주식에 들어가서 반토막이 난 경력이 있다. 그때는 그냥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 1, 2년 후인가 다 정리했다. 본전을 찾은 종목도 있고, 여전히 반토막이 난 종목(M증권사의 인싸이트 머시기...)도 있었다. 몇 천 잃었다.
그리고 다시 주식을 시작한 건, 3,4년 쯤이다. 카카오, Solarcity(현재는 Testla)를 사서 쭉 가지고 있었다. 수익이 났다. 수익난 걸로 일부 사 본 Sunedison은 거의 상폐수준으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꽤 수익이 났고, 내 일생에서 가장 성공적인, 남이 보면 허허 웃을 그런 투자였다.
그리고서 들어온 코인시장에서 나는 다시 폭락장을 맞이한다.
시작부터 폭락이라니, 나의 투자인생이 항상 그래왔으니 그러려니 한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코인의 펀더먼탈 부터, 챠트분석, 정책동향까지 적극적으로 공부하고 있다.
책도 시켰다. "Elliott Wave Principle, key to market behavior" 라는 무려 6만원이 넘는 원서로 ^^;;
읽고 적용하고 연습하면서 엘리엇파동을 마스터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워본다.
책을 사게 된 계기는 '해진씨'의 스팀잇 블로그를 계속 보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됐고, 해진씨가 이 책을 강추했기 때문이다. 해진씨의 리딩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나 스스로 엘리엇파동 등 챠트분석법의 원리를 이해하고, 토론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원한다. 근데 해진씨는 약간 간달프 느낌이신 것 같다. 현명하고 도움을 주는 그런 분 ㅎ
그리고 요새 매일 확인하는 '후니'님의 채널이다.
후니님도 확신하기 보다는 다양한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그 근거를 설명해준다는 면에서 해진씨와 통하는 점이 있는 것 같다.
어쩌면 7000, 8000 폭락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한들 패닉셀을 하진 않을 것이고,
가는 길이 다르더라도 결국엔 비트코인이 2만, 3만 달러의 목표점을 향해 갈 거라는 데에는 확신이 있다.
현재의 가상화폐, 다양한 블록체인기술은 실생활에 적용될 수밖에 없다.
에너지 분산 시스템, 에너지 관련 코인들에 대한 공부를 해보는데, 블록체인 기술만큼 에너지 분산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현실화 시킬 수 있는 기술은 없는 것 같다.
그런 맥락에서 파워렛져를 이번에 매수하긴 했다. 매수타이밍은 훌륭하진 않았지만ㅎ
가상화폐에 대한 꾸준한 공부와 더불어, 트레이딩 테크닉에 대한 공부와 연습을 꾸준히 해서, 앞으로 점점 나아진 실력으로 수익률을 높히고, 미래를 보는 나만의 관점은 덤으로 얻는 그런 투자자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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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