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말하기도 부끄럽고 썰풀대도 없어서 여기나 적어본다.
10월초 였지 일끝나구 집에와서 저녁 MBC 뉴스를 봤는데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싱가포르 국가 GDP를 넘어섰다는 뉴스를 보고 충격(왓더퍽 대체 머지)
50만원 장난으로 시작함.. 마침 업비트가 나온지 얼마안된 때였고 카카오톡 연동이되길래
너무 쉽게 가입했고 몇일만에 80만원이 되었음.. 이것은 미친거다 생각하여 바로 250만원 추가입금.
당시 SNT 슨트가 첨에 20원대였으나 바로 80원대로 뛰어오름. 안삿음을 땅을치며 후회하면서
슨트 30000개를 지름.. 여기서 존버만 했었어도 1000원까지 갔으니까 3000만원이 되었을거다
물론 최고점 팔았을때 기준으로 보자면... 문제는 여기서 쏘쏘님을 유투브로 접하면서
바이넨스로 옮겨서 센트라를 사게된다. 바로 다음날 부터 슨트 미친듯이 올라감... 졸라열받아진짜
그래도 센트라도 조금올라서 300만원이 800만원정도까지 가서 햐 이건 진짜 미쳤다 생각해서
그때부터 친구들 여자친구 다 끌어들임 무조건 해야한다 이건 미췻다.
그 친구들 지금 평균 300만원정도 투자함.
여자친구 초기에해서 300만원이 900만원되는거 보고 눈돌아감 - 친구들한테 캡쳐해서 뿌려댐 신규 호구 대거 유입
별로 안친한 친구 리플 4200원에 매입 300만원이 지금 리플이 600원정도하니까 진짜 개호구인증.
다행이 큰돈이 아니라 의가 끊기지는 않고 농담으로 얘기하며 지내지만
나는 친구들홍보함과 동시에 마이너스 대출 1500을 댕기고 월급 300을 추가로 넣는 만행을 저지르고 만다.
그때부터 진짜 매일 차트보고 쏘쏘님 영상보고, 헥트님 차트 공부하고
내평생 단한번 재테크는 없었는데 진짜 작년말부터 지금까지 겁나게 많이 본거 같다.
진짜 내가 스스로 생각해도 일하는데 지장이 있을정도.. (물론 일할때는 거의 보지 않으려고 한다지만 그게안됨)
결과는 수많은 손절을 통해 업비트에 있던 1800만원은 1200만원이 되고(그나마 손절처서 진짜 선방한거라 생각함)
바이낸스 있던 300만원은 존버정신을 통해 휴지조각 거의 10분의 1이되어서 어차피 버리는 샘 치고
지금 Swisscoincash에 박아놨다.(이거 진짜 스캠같은데 진짜 게호구 흑두르미 인증)
친구중 한명은 어차피 마이너스 80프로 넘는거 스위스코인,스위크캐쉬코인 옮겼는데 어차피 1사토시짜리라서
가격이 떨어지지는 않지만 지금 매도가 졸라게 쌓여서 팔수도 없는 지경이다. ㅋㅋㅋㅋㅋ
(친구는 아직도 2025년되면 100사토시, 즉 100배 이상올라갈거라고 굳게 믿고있느 실정이다)
지난 6개월가량 얻은 교훈 - 공밥은 없다.
나름 차트공부랑 재미는 있었으나 1000만원이 공중에 날라가서 지금 이걸하는게 맞는건가 졸라 고민되서 원금 빼버릴까도 생각중인데 그냥 업비트에 남겨둔 상태 개인적으로 EOS가 4월부터 졸라 뻠삥할거같은 느낌이긴한데
여태 한번 맞은적이 없어서... 그리고 비트코인이 개작살의 연속이라서 진짜 하고싶지도 않은데
저점 놓칠까마 매일 쳐다만 보고 있는 흑두리미 인생이다.
글 읽는 제가 마음이 아프네요.. 하지만 훗날 투자하실때 아주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Coinkorea tooza kr 태그 쓰시면 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을 거에요.
Granturismo (아이디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님 글이 투자하시는 분들께 참 좋은 듯 합니다. 시간 날때 읽어보시길.
힘내세요 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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