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주식시장을 통해 예측해보는 블록체인 관련 미래 직업 1
블록체인 관련 기사와 뉴스들이 흔하게 보이고, 비트코인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지금.
주식이 처음 거래되고 투기의 붐이 일어나던 때와 비슷하다는 느낌은 나만의 느낌일까?
과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나는 블록체인 기술이 세상에 어떻게 접목될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
코인거래를 통해 새롭게 생겨날 직업들은 어떤 것이 있을지 혼자만의 상상을 해보다가
'했지충' 새싹으로써 먼 미래에 실제로 이런 직업이 만들어졌을 때,
"내가 말했지!"라고 말하기 위한 증거물로서의 '성지글'을 싸지르기로 마음을 먹었다.
주식 거래가 탄생 시킨 현존하는 직업들
17세기부터 시작된 주식 거래가 탄생 시킨 현존하는 직업들은 아래와 같다.
1. 손실방지 전문가
기업의 손실을 줄이고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시스템을 관리합니다.
2. 금융자산운영가(펀드매니저)
고객이 가진 자산의 특징에 맞추어 효율적인 투자계획을 세우고, 고객이 투자한 것에 대해 최대한의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3. 투자분석가(애널리스트)
자신의 회사 또는 회사고객들에게 금융 및 투자에 대한 전문적인 의견을 제공하기 위해서 관련된 금융시장정보를 정확하게 수집하고 분석하는 작업을 수행합니다.
4. 외환딜러
달러화, 엔화 등 국제 금융시장에서 사용되는 외환과 파생상품을 값이 싼 시점에 구입하고 비쌀 때 팔아서 이익을 남기는 일을 수행합니다.
5. 증권중개인
증권거래 주문을 받아 고객과 주문자 사이를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증권을 사거나 팔고자 하는 고객의 주문을 증권 거래소에 등록시키고 거래조건과 맞는 주문자를 찾아 연결해 주는 일을 담당합니다.
6. 금융상품개발자
은행, 증권회사, 우체국 등의 금융기관에서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예금, 적금, 주식 등의 상품을 개발하는 일을 담당합니다.
7. 금융관련사무원
은행, 증권회사, 신용카드회사, 보험회사, 종합금융회사 등 금융기관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거래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합니다.
8. 신용분석가
고객의 신용을 연장하거나 대출 거래와 관련된 위험 정도를 판단하기 위하여 신용자료 및 관련 금융자료 등을 분석하는 작업을 담당합니다.
코인거래는 아래와 같은 직업을 탄생 시킬 것이다.
이것들은 모두 나의 상상력에 기반한 것임을 밝힌다.
1. 코인매니저
텔레그램 정보방을 들어가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비트 50% 알트 50% 추천합니다."
"현금비중 80%입니다."
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분들은, 구체적인 코인의 이름을 거론하며
어떤 코인이 본인 자산의 몇 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알려주기도 한다.
미래에는 개개인의 자산의 특성과 투자 성격(장기투자, 단기투자)에 맞추어
코인 포트폴리오를 맞춤 추천해주는 '코인매니저'가 등장하지 않을까?
그런데 글을 적다보니 인공지능이 발달해서 이러한 맞춤 포폴 추천은 AI시스템이 대체할 것 같기도 하다.
2. 코인 애널리스트
코인은 기존의 경제에 기초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투자 분석가들이 코인 애널리스트가 되진 못할 것이다.
그들보다는 대중의 심리를 분석하고 예측하는데 능한 심리학자와 사회학자들이 코인 애널리스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생각한 데에는 현재 주식투자와 코인투자에서 큰 차이가 하나 존재하기 때문이다.
코인충이라고 불리우며 코인 투자자들이 도박꾼 투기꾼 소리를 듣고 있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주식투자는 기업이 수익을 벌어 들이고 있을 때, 그것에 대한 정보를 보고 회사를 평가하여 주식을 투자한다.
그러나 코인은 기업이 수익을 내지 못하는 단계이더라도 먼 미래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하기 때문에
특별한 경제적 지표 없이 '가능성'과 '기술력'에 믿음을 갖고 투자를 하는 것이다.
다르게 말해서, 다수의 사람들이 하나의 코인의 가능성과 기술력을 높게 '느끼기만 한다면'
그 코인의 가격이 오르는 것이다.
존 맥아피의 '오늘의 코인'을 기억하는가?
맥아피 아저씨가
"오늘의 코인은 xx코인이다. 내가 생각했을 때 이 것은 개 쩌는 코인이로다." 트위터에 선언하시면,
그날 그 코인은 미친듯이 폭등하는 신기한 일이 일어났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경제적 지표를 읽을 수 있는 능력보다는,
대중의 심리와 사람들이 혹할만한 기술들이 무엇인지, 어떤 사람이 영향력이 있는지 빠르게 캐치해 내는 사람이 코인 애널리스트가 될 것이다.
3. 비트코인 딜러
현재 알트코인들의 기축통화가 비트코인이라는 점에서 착안하였다.
기축통화가 바뀔 수는 있겠지만, 현재 비트코인 만한 녀석이 없음은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
비트코인은 가격 변동성이 달러나 엔화보다 큰 편이다.
그러나, 선물 등의 파생 상품이 나오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외환 딜러와 같이 비트코인과 파생상품들의 가격 변화만을 전문적으로 예측하여 이익을 내는
'비트코인 딜러'가 하나의 직업으로 만들어 질 것이다.
4. 코인 대부업자
이곳 스팀에서만해도 스팀을 '빌려'주겠다는 사람을 보았다.
생각해보면, 먼 미래에 오를것이라 구매해둔 코인을 월렛에 고이 넣어놓느니,
필요한 사람에게 빌려주고, 그에 대한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면 좋지않을까 ?
블록체인에 대해 공부를 조금이라도 해 본 사람들은 코인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한 것을 알 것이다.
결제를 위한 코인, 대출 코인 등 쓰임이 매우 다양하다.
한정된 코인, 존버 투자자와 코인 이용자 간의 윈윈
그런데 코인을 투자의 목적으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코인 본연의 쓰임을 위해, 즉 블록체인 기술력을 단기간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가격 변동성에 부담감을 느낄 것이다.
예를들어, 파워컴퓨터 없이도 남에 CPU를 빌려다 쓸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이 있는데,
하루는 이용비가 10만원이고 하루는 이용비가 12만원이라면?
내가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이라면, 이러한 가격 변동성은 사업의 전반적인 BM을 예측하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주 요인일 듯 하다.
달러가 약세가 되면 국내의 수출 업계가 휘청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달러의 가격이 등락폭이 현재 코인의 등락폭과 같아질 때 발생할 문제들을 상상해보라!
존버족은 어차피 냅둘거 빌려주고 돈도 벌게 될 것이고, 미래에 원하는 가격에 팔 수 있게된다.
대출자는 원하는 코인을 가격의 변동성 없이 고정된 가격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으니
서로 윈윈하는 상황이 상상된다.
추가적으로 상상되는 직업들은 나중에 추가를 해볼까한다.
여러분이 상상하는 미래의 직업은 어떤게 있는지도 궁금하다.
멋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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