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답글 감사합니다. 예전엔 정부를 내 자유와 권리를 뺏는 빅브라더로만 생각했던 적이 있어요 저도. 그런데 정부는 아주 보수적인 부모, 자식을 언제나 아이 취급하는 부모같다는 생각을 해요. 그것을 바꾸는건 성인이 된 자식의 의무라고 생각해요. 부모가 시대를 못 주도한다고(따라가기는 커녕) 나를 아이 취급한다고 버릴수는 없으니까요. 나의 시민으로서의 의무는 나를 각인시키고 나의 권리를 설득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설득시켜야할 부모가 덩치가 너무 크면 자식으로선 너무 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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