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에서 코인을 원화로 구입하여 거래할때의 원리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거래소에서 코인을 구매할때 실제 코인을 구매하는것이 아닌 거래소에서 만든 자체 정보로만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거래소에 접속하여 8천만원으로 10 BTC를 구매한다고 해보겠습니다.
(코인전송 수수료는 없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거래소(서버에) 접속하여 매수를 체결합니다.
매수가 체결되면 거래소 서버에 해당 이력이 저장됩니다.
(예시로 10 BTC를 2017년 11월 16일에 8천만원으로 구매하였다는 내역을 저장합니다.)
- 출금하거나 다른 지갑으로 전송하지 않으면 우리는 황색 벽 좌측에있는 거래소 서버에서만 코인을 매수 / 매도 하게 됩니다.
황색 벽 우측에 있는 모든 고객의 BTC를 한곳에 모아두는 진짜 BTC 코인 지갑이 따로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거래소가 실제로 얼마만큼의 BTC를 지갑에 보유하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탈중화 거래소 라는것을 바라고 있지만, 법정화폐가 존재하는 한 중앙화된 거래소는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거래소 서버에만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거래소 서버 해킹의 우려도 있으며, 거래소에(거래소마다 다릅니다.) 6개월 이상 미 접속시 자동청산을 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간 보관하실 때에는 하드웨어 지갑이나 인터넷 웹지갑, 모바일지갑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거래소에서 10 BTC를 하드웨어 지갑으로 출금 하게되면 이제 황색 우측벽의 거래소 공통 BTC지갑에서 BTC를 출금하여 거래소 개인 BTC 지갑으로 코인을 전송하게 됩니다.
(이 상태도 거래소가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안전한 상태는 아닙니다.)
그리고 거래소 서버에는 10BTC->0BTC로 변경하게 됩니다.
그리고 거래소 개인 BTC 지갑에서 비로소 개인 하드웨어 BTC지갑으로 코인이 전송(출금) 됩니다.
- 이렇게 되면 이제 거래소에서 코인이 출금되어 개인 하드웨어 지갑으로 전송됩니다.
무조건 하드웨어 지갑을 이용하라는 것은 아니며, 장투하시거나 거래소가 불안하신분들은 이용하는게 좋다는것을 알려드리며
거래소에서의 코인거래는 실제 코인거래가 아님을 유념하시어 리스크를 최소화 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0.1BTC를 구매한다는 것이 무엇을 구매하게 되는걸까요? 비트코인의 네트워크의 일부? 해시값의 일부? 블록의 일부? 제가 무엇을 구매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거래소에서 우리가 쓰는돈으로 구매하는것은 1차적으로 거래소의 데이터 라고 할수 있구요~
출금하게 되면 실제로 이제 네트워크의 일부를 부여받게 됩니다. (해시값의 일부분)
오호... 중계만 해주는줄 알았는데 잔뜩 갖고있는거라니 신기하네요~ 그럼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면 거래소도 손해를 보는건가요? 거래소에서 거래소 지갑으로 이동하는건 순식간인데 거래소에서 다른 거래소로 이동하는건 한참 걸리는 이유도 궁금해요~
폭락하면 가치적으로 손해를 보는건 맞습니다. 뭐 어차피 거래소는 거래 수수료로 받아서 차익을 챙기기 때문에 손해보는 장사는 안하지요.
거래소에서 지갑으로 이동하는건 받는쪽에서 특별한 액션이 없이도 들어가기 때문에 그렇구요,
거래소에서 다른거래소로 이동할때 받는 거래소쪽에서 수기처리를 한다거나, 거래 서버가 밀려있을수도 있어서 그렇습니다.
안그래도 하드웨어 지갑에 대해 궁금하던 차였는데..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네 좋은 하루 되세요!!
자세하고 알기쉽게 설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읽기 어려운글이었는데 다행입니다.
스팀가입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시도님 글을 잘 읽고있습니다.^^
거래소 지갑에서 개인지갑으로 코인이 이동된다는것은 실제로는 코인주소정보?디지털정보 등이 이동된다고 보면 되나요? 거래소 지갑에는 해당코인정보등이 변경또는 삭제될 것 같은 생각이 ㅎ
여하튼 항상 유익한 정보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거래소지갑에서 개인지갑으로 이동할때에는 실제 코인이 이동하는게 맞습니다.
일반 거래할떄에는 거래소 내부의 서버에 데이터로만 저장이 됩니다. (이부분은 거래소를 믿을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더 좋은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