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이 만들어낼 가장 강력한 변화는
'개발자'에게 더 큰 기회와 자유가 주어진다는 점이다.
기존의 경우 '자본'과 '경영'이 모든 것을 지배했다.
하지만 블록체인의 등장으로 탈중앙화된 네트워크가
등장하면서 개발자가 쉽게 탈중앙화된 네트워크를 통해
개발할 인센티브를 얻는게 가능해졌다.
하나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 20~30명의 개발자가 필요하고, 이 개발자들은
네트워크에서 발행되는 코인을 받고 생태계 발전을
위해 개발을 지속한다.
즉, 수백~수천의 사람이 조금씩 비용을 부담해서 몇 명의
개발자에게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지급하는 것이
블록체인을 통해 가능해진 것이다.
만약, 그 블록체인이 성공적인 결과를 거둔다면 그 이익은
네트워크에 참여한 사람들이 모두 나눠가진다.
1,000명의 사람들이 매 달 10만원씩 내면 매달 1억이
모인다. 이 돈을 블록체인을 통해 조작 불가능하게 개발자
에게 지급하면서 성공을 기다리며 지원한다.
개발자는 코드를 공개하면서 지속적인 개발하고,
1~2년 내에 매출을 올린다. 만약 실패하면 각 개인은
120~240만원의 비용을 잃는다.
만약 성공하면 그 이익은 일반인들에게도 조작 불가능하게
돌아간다.
일반인에게는
그 동안 VC와 금융권만 하던 독점적인 엔젤투자의 참여
기회가 열린 것이다.
개발자에게는
자본이 없어도 아이디어와 개발력만 있으면 도전할 수 있는
인센티브가 생긴 것이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서 '개발자'를 법인에 묶어두는 것은
점점 더 힘들어질 것이다.
그리고 시작도 하기 전에 수백억을 모으는 말도안되는
일도 역사속으로 사라질 것이다.
블록체인의 강점은 누구나 프로젝트에 초기에 적은돈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주고, 개발자가 큰 투자금 없이도
개발에 도전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다.
경영과 자본이 더 중요했던 시대는 저물어가는데
수백억의 자본이 없으면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없다고 하소연하는 코미디는 곧 역사속으로 사라질 것이다.
안녕하세요.
국민의 안위를 책임지는 국민 인사드려요
또놀러올께요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 뿐만 아니라, ICO라는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인해 기존의 법인 형태가 많이 바뀔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말씀 잘보고 갑니다. ^^
브릿지님 새 글 잘 봤습니다. 이제 코스모스도 곧이네요.
'개발자'를 법인에 묶어두는 것은 점점 더 힘들어질 것이다..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