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귀찮은 것을 무척 싫어 합니다. 이 말은 곧 게으르다는 거지요.
오래전 부터 살아온 날들에 대한 기억이나 문득 떠오르는 생각, 또는 삶에 필요한 일상적인 지식, 보관하고 싶은 정보에 대한 기록을 남겨야 겠다고 생각했지만 단지 귀차니즘 때문에 지금까지 시작하지 못했다는.....
그래도 훗날 내 자손이 보거나(내가 다시 볼수도 있고...) 지인이 추억 할 수 있는 작은 글이라도 남기고 싶은 생각에서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것도 새출발이니만큼 비교적 새로운 스팀잇(Steemit)으로...
저는 사실 그때그때 생각들을 잘 기록하지 않습니다.
그저 잊으면 곤란하거나 불편한 것들(살 것, 아이디어, 상대 e-mail, 웹사이트 아이디, 비번등)정도만 폰에 그때그때 메모할 뿐...
오로지 머리 속에서만 생각할 뿐....(그러니 늘 잊고.. 생각하고 또 잊고..)
그리하여 머리속은 온통 복잡하고 시간이 흐르다 보면 추억이 될만한 많은 순간들과 중요한 일들을 서서히 잊어가게 되지요.....
해서 앞으로는 그런 멍청한 반복을 하지 않고자 블로깅을 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