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읽기 - 데이비드 미킥스
우리는 왜 책을 읽을까? 우리는 일상에서 벗어나 낯설고 흥미로운 곳에 빠지기를 원한다.
좋은 책에 매혹당하면 시간 감각이 사라지고 만다. 손에 책을 들고 있으면 며칠은 통째로 행복하게 지나가 비린다.
에세이 작가인 조지프 엡스타인은 그것을 '사랑스럽고 반사회적이며 멋지게 이기적인, 독서라는 습관' 이라고 묘사한다. ...
그저 현실에서 도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삶을 새로이 하기 위해, 우리의 풍경이 기적적으로 바뀌는 것을 느끼기 위해 책을 읽으라고 말한다.
천천히 정성 들여 읽을수록, 아이의 흡수력을 성인의 숙련된 기술과 결합시킬수록, 우리는 더 많은 경이와 마주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