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있는 책은 아니지만 상당히 흥미롭다.
일본 개인투자자들 중에서 돈을 번 투자자들 기법과 생각을 모아놓은 책이다. 그런데 이 출판사에서 나온 <시장의 마법사들>과는 류가 다르다. 마법사들은 상세하고 깊이가 있지만 이 책은 그렇진 않다. 시간이 좀 길다면 서점에 앉아서 읽어도 될법하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다 읽고 나면 확실하게 자신을 돌아볼 것이다.
'나는 어떤 유형의 투자자인가?'
이 책에 30명의 걸출한 일본의 개인투자자들이 나와서 자기 기법을 간단히 소개하지만 하나같이 전략이 다르다. 성장주 샀다가 잘 안되면 가치주 사지 않는다. 자기만의 매매기법이 있다는 이야기다. 단타 하려면 단타로 일관해야지 단타 잘 안되면 장기투자한다면 망하는거다. 물론 자신에 맞는 투자기법을 발견할 때까지는 이것 저것 시험해봐야 겠지만....
아마도 이 책에서 소개한 30명 투자자 유형 중에서 당신의 모습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아니, 분명하게 발견할 것이다.
음,,,,,,, 기법이 어쩌구, 심리가 저쩌구 하면서 이론만 장황하게 써놓은 지루한 책보다 차라리 이 책이 낫다. 남들은 어떻게 투자해서 돈 버나,,,,,, 이게 무지 궁금하기도 하고,
물론 이미 자기만의 기법을 확립하고 있고 돈도 따박따박 벌면 굳이 이 책을 읽을 필요는 없다. 성장주투자에서 가치주 투자로, 단타에서 장타로 왔다, 갔다 하는 투자자들은 한번 읽어보시길....
Wish list에 추가해둬야겠네요
서점에 갈 일 있을때 찾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