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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years ago in #booksteem by thewriting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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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과 잉여의 시대에서 우리의 삶은 도대체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요?
혹시 우린 도축장에서 많은 무리 중에 오늘 내가 끌려나가지 않았음을 즐거워하는 한 마리의 가축이 되어 버린 것은 아닌지. 그 뒤에 숨어있는 위협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지만 술 한잔의 따뜻함과 통장에 찍히는 숫자들에 묻어 버리는 건 아닌지, 5년전인가 이 책읽고 많이 슬펐어요.
저도 이 책 참 좋아해요... ㅎㅎㅎ
얇은 책이지만 그 안에 담고 있는 내용은 엄청 많은 걸 담고 있는거 같아요...
불과 며칠 전에 본 영화 대사가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행복한지 묻기 시작하는게 우울증의 시작이라고 하더군요
오로지 성공만을 요구하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말씀하신대로 저항만이 방법이지만 평범한 사람들에겐 쉽지 않은 길이죠
piggypet님의 [diary] 이번 ‘격주의 사진 일기’는 심력 단력기라 이름짓고 싶습니다.
짜증과 분노는 다르다는 말을 좀더 저 스스로 깊이 생각해봐야겠어요. 그동안 저는 분노가 아닌 짜증을 냈던 건 아닌지...
li-li님의 평론가들의 도서리뷰 # 56 (18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