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reyoucrazy입니다.
오늘 네이버 기사를 읽으면서 재미있는 기삿거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15&aid=0003895184&date=20180218&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5
해당 기사는 채굴 열풍 때문에 정작 고성능 cpu gpu를 사용해야하는 천문학과 같은 분야에서 제대로 된 물량을 찾기 어려워하며, 그 비싼 가격에 의해 허덕인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댓글들 역시 채굴 광풍을 비꼬는 내용들이 대다수 였습니다. 여기서 저는 어떤 한 생각이 머리에 떠오르게 됬는데, 기자가 하나만 알고 둘 그리고 그이상을 모른다는 사실이였습니다.
우선 기자는 현재 코인들이 컨센서스를 차차 pow=> pos로 바꾸어간다는 사실을 간과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이더리움은 메트로폴리스를 통하여 기존의 pow채굴에서 pos 스테이킹 방식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pow방식은 너무 많은 비용이 들고 더 나아가 환경문제까지 야기하기에 이런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휴로 3세대 코인이라 불리는 ada, eos, xtz역시 dpos방식으로 수용하며 pow방식을 배척하고 있죠.
기자는 또한 슈퍼컴퓨팅 코인에 대한 사실 역시 잊은 듯 싶었습니다. 최근 들어서 슈퍼컴퓨팅 코인, 즉 분산화 컴퓨팅 코인이 유행입니다. 여기에는 Sonm,Gnt,Rlc, 그리고 최근에 ico를 한 Dadi까지 포함됩니다. 이들의 주요 목적은 컴퓨팅 파워를 통제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으며, 필요 없는 컴퓨팅 파워를 빌려줘 수익을 얻고, 컴퓨팅 파워가 필요한 사람은 비교적 싼 가격에 이파워를 빌리게 하는 것 입니다. 이 분야의 선두주자로 알려진 Sonm과 Gnt는 벌써 어느정도의 플랫폼 구현이 이루어졌고, 이를 이용하게 되면 슈퍼컴퓨터보다 성능 좋은 컴퓨터를 터무니 없이 싼가격에 이용하게 됩니다. 기사에서 이야기한 문제는 그다지 큰 문제가 아니게 된 셈입니다. Gpu Cpu가 필요없는 슈퍼컴퓨터가 메인넷상에서 등장하니까 말입니다.
기사를 통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고, 댓글들 마저 저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니, 아직 많은 사람들이 정부 말마따나 가상화폐를 그저 도박에 비유하는 것 같습니다. 어서 인식이 바뀌었으며하며 글을 마칩니다.(물론 그뜻은 아직 이시장이 블루오션임을 의미하기도 하죠.)
XTZ 코인을 정말 보고 싶네요.. ㅠㅜ
테조스는 거의 마무리 단계인것 같더라고요. ㅎㅎ
“아직 이 시장이 블루오션임을 의미한다”는 이 말이 마음에 남는군요. 적절하고 시원한 지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 레드오션보단 블루오션같다는 마음이 크더라고요. ㅎㅎ
기자가 한가지 더 간과한게 있다면 앞으로 나올 20xx번대 그래픽 카드는 채굴용으로 쓰기 힘들 것이라는 점이죠 ㅎㅎ
오호 그렇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