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해외생활을 시작하고 한국의 그 작은 빌라에 일하는 아줌마까지 살던 시절이 지긋지긋해서 일부어 큰 집을 얻어 생활했어요. 집이 크다보니 계속 뭔가를 사 모았던거 같아요. 마침내 내가 감당할 수 없늘 정도로 살림살이가 늘어나고 집이 크다보니 일하는 사람도 두명이나 써야 하고.:: 작고 깨끗한 집으로 이사를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창고세일 비슷하게 콘도에서 하고 거의 다 비웠다 생각하고 이사하는 날, 그 작은 집에 산처럼 쌓였던 물건들을 보며 하염없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ㅜ 도저히 어찌해야 할지 몰라서ㅋㅋ 그러고도 거의 가져온 짐의 1/3을 다 버렸단거 같아요. 더 신기한 건 그러고도 살아지고, 심지어는 버린 물건이 필요하지도 않더라는 거에요^*^ 저도 계속 미니멀라이프를 살고자 노력하는데 물욕이 계속 생겨 가끔 힘들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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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bookkeeper님 ㅠㅠ 제가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평수가 작아졌거든요. 그래서 짐이 막 집안에 널브러져 있는게 눈에 보이니까 미치겠더라고요ㅋㅋㅋ 그래서 더 열심히 비워야하는데 속도가 느리네요. 버린물건이 필요하지도 않더라는 그 말이 와닿아요. 지금까지 비우면서 한번도 비운물건이 생각이 안났거든요!! 더 속도를 내보겠습니다. 근데 저도 가끔 물욕이 생겨요(속닥속닥)ㅋㅋㅋ 댓글 너무 감사해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