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날이 밝자마자 호텔 조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전에 그어떤 호텔에서 먹어본 조식과 비교할수가 없었습니다... 크고.. 맛있었습니다.
특히 갓구운 빵들이 엄청맛있었습니다. 혹시 가시는분들은 조식 반드시 챙기세요. 말라카에있는 해튼호텔(힐튼아님)입니다.
아침부터 과식을 했으니 이제 관광을 할 차례입니다.
말라카는 명성답게 오래된 유적이 조금 있는데, 전부 걸어서 갈수있습니다. 오후가되면 지옥의 더위를 맛봐야하니 되도록 오전에 둘러보는걸 추천합니다.
말라카를 아주 개박살을 내버린 포르투갈이 지은 성벽중 현재까지 남은 게이트 입니다. 1500년대 포르투는 이곳을 개박살을 내고 철저하게 본인들의 요새를 짓습니다만 나중에 백년도안돼 네덜란드에게 털립니다.
네덜란드는 이 도시를 개박살내는대신 본인들의 색을넣은 예쁜 빨간 건물들을 짓습니다. 지금까지도 말라카가 예쁜마을로 인정받는건 이 네덜란드의 건축양식이 남아있기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무슨조화인지 이도시는 다시 영국의 지배를 받습니다.
영국인들은 예쁜 이 도시를 박살내는것보단 보존한뒤 대신 광장에 영국풍의 분수를 짓고 빅토리아여왕의 이름을 붙입니다.
빅토리아 여왕은 전세계여기저기에 선물이 널려있네요 참 좋겠어요
그리고 하나더.. 이곳은 예부터 중국인들이 인구의 2-30프로를 차지할정도로 많습니다. 그래서 요기 광장바로옆 어제갔던 존커워킹스트릿주변으로 그냥 중국이다 싶은 마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은 원주민인 말레이시아인들 사이에 중국문화, 포르투문화, 네덜란드문화에 영국문화까지 참 다채롭습니다.
그리고 이게 전부입니다 ㅎㅎ 걸어서 10분거리 사이에 전부 모여있습니다.
- 다음에 계속
멋진삶을 살고 계시네요 ~ 저도 곧 그렇게 될꺼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달려가는중이에요 ~
점점 세상이 좋게 변하고 있으니 그렇게 되실거에요~
좋네요. 간접체험하고 갑니다~
다음엔 간접체험이아니라 직접체험도 한번 해보심이.. ㅎㅎ
오늘도 호출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