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오늘의 늬유스] 토마스 제퍼슨의 사례

in #busy6 years ago (edited)

아, 참 한가지 더요. 위의 토마스 제퍼슨의 예에서 좀 더 근본에 대해 생각해보자는 뜻에서 적으신 것 같은데, 환경문제는 근본적으로 자본주의와 상성이 안좋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은 하나의 초콜렛을 팔더라도 오밀조밀한 상자에 담아 예쁘게 포장하는게 비용대비 이윤이 높아서 너도나도 이런 제품을 추구하지만, 환경 입장에서 보면 간단한 재활용 골판지 정도에 싸서 파는게 가장 좋겠죠. 일반적인 "이윤"에 직접적 산출이 불가능한 환경비용은 무시되기 일쑤거든요. 그래서 만약 토마스 제퍼슨처럼 근본 원인을 생각하신다면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고찰까지 거슬러 올라가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Sort:  

굳이 자본주의 까지 가지 않아도 어떤 계획이나 정책(특히나 벌금같은 강제성을 가진경우) 을 조금만 살펴보면 무엇을 위해서 만들어 지게 되었는지 그 방법이 효율적인지는 어느정도의 시뮬레이션만으로도 예상 해 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아닌것도 있겠습니다만. ) 그래서 더더욱 저런 뉴스가 나왔을때 아 앞으로 저런다고 하는구나 하고 넘어가기보단 왜 이런 방법으로 시행하는가. 좋은가? 그렇지 않은가? 좋지 않다면 대안은 무엇인가? 더 좋은 대안은 없나? 같은 고민들을 좀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