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고 아이도 시댁에 맡기고 나니..
퇴근 후 집에 오면 집안이 썰렁하기 그지없다.
평상시 같으면, 학교 가방에서 교과서와 알림장을 펼쳐 확인하고 숙제, 독서, 튼튼영어 등을 아이 옆에 앉아 지도해주고 부엌에서는 칙칙 밥솥이 돌아가고 있을텐데..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회가 All stop 이 되었다고 하는데 우리집 부엌도 마찬가지로 Stop 이다.
아이가 없으니 요리를 할 의욕도 없어 저녁은 그냥 그냥 대충 때우리게 된다.
아이가 내 삶의 원동력이였구나....
다시금 깨닭게 되는 요즘이다.
아이들이 있으면 생활패턴이 아이들 중심에 맞추어져 있죠.
한국이 너무 자유롭다보니 확진자 통제도 안되구 정말 큰일입니다.
전혀 진정세를 보이지 않으니 3월23일에도 이러면 개학도 힘들겠네요
그러게 말입니다.
저희 어릴때는 참 생각도 못했던 상상속에만 존재하던 일들이네요...
힘내 반아 ㅠㅠㅠㅠ
언니 삼시세끼 안녕하시죠? 힘드시겠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