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살고 있는 집은 3년만 살고 이제 이사를 떠나려고 합니다. 3년전에 한번 정리 했기 때문에 버릴 짐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은근 구석구석 찾아보니 버릴 것들이 많이 있네요.
이상하게 저희집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살면서 생기는 어떤 것들을 자꾸 어딘가에 보관하고 버리는게 쉽게 손이 안가더라고요... 그래도 이번 이사를 핑계삼아 버리는데 과감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기준으로 약 2-3년동안 들쳐보지도 않은 옷은 폐기...
2-3년 동안 쳐다보지도 않은 책은 그냥 보관...ㅋㅋ 이것마저 폐기하면 남는게 없을 것 같아서요 ㅎㅎ
박스 모으는 바보...ㅋㅋ (나중에 팔아서 용돈벌이 할려했던건가...)
그리고 전세살이를 해서 그런지 어떤 물건을 사면 나중에 이사때 쓰려고 그랬는지 박스를 아주 다 모아났네요 ㅋㅋㅋ 이사 초보처럼요....ㅋㅋ 최근에는 이사하면 포장이사 선택하면 업체에서 박스도 다 갖고와서 포장해주는데 저 왜그런걸까요?ㅋㅋ
이삿짐 업체에서 견적 내주러 왔는데 박스좀 정리하랍니다... 네 정리해야겠네요! 아직 정리를 약 30%밖에 못했지만 옷을 조금 버리고 이것저것 안쓰는거 버리다 보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뭔가 마음의 정리도 되는 것 같더라고요^^ 생각이 복잡하고 스트레스 쌓이시는 분들 집에 안쓰는 물건 불필요한 물건들을 버리면서 생각 정리 어떠신가요??^^
P.S 너무 무분별하게 버려서 나중에 다시 사야하는 불상사는 만들지 않아야겠죠?ㅎ
nice
17년째 같은 집에 살고 있는 저희는 처리해야할 것들이 산더미... (말그대로 18년어치가 쌓여있네요. ㅠㅠ)
이사는 번거로운 일이지만... 이사 안가고 쭉 버티고 있음 살림이 정리가 안되는 단점이 있죠. 제 아내의 최대 불만 사항이기도 하네요. ㅋㅋ
마지막 말이 핵심인듯 합니다...ㅎㅎ 나중에 다시 사야될까봐 못버리는...ㅎㅎㅎ
희한하게 잘 못버리는것들이 있어요 필요가 분명히 없는데요ㅎㅎ나중에 버릴때 이걸 왜가지고 있지 느끼더라구요ㅎㅎ
버리는게 쉽지 않은 것 같아요. 3년동안 안입었은데 버릴려니 당장 내일이라도 입을 것 같은 마음이 들어 다시 넣어놨는데, 결국 그렇게 3년이 더 지나서야 버리게 되더라구요 ㅎㅎ
저도 언젠가는 이사를 가야할텐데, 아직 상상이 잘 가지 않네요. 기분이 묘하실거 같네요~~
곧 이사를 하시는군요! ㅎㅎ 집들이 가즈아~^^
박스를 왜....? ㅎㅎ 남들한텐 그냥 취미생활이라고 하세요^^ㅋㅋ
전세로 사는 사람이 그 정도면 빌라에서 월세로 사는 사람들은 어떡겠어요?
ㅎㅎㅎ
책은 중고서점에 가져다파세요 제이탑님 ㅎㅎ 대청소해야하는데 .... 미루고 미루고해서 내년 봄에 하고 싶어지네요ㅜ
제이탑님 맛나는 저녁드시고 좋은아빠되시기위해 운동도 화이팅!
이번에 이사하면서, .차마 포기못해서. .
가지고왔던 짐들. . .
다 창고로 들어가서. . 어디 뭐가 있나 모르겠네요ㅡㅠ
다버리세요. . ㅜㅡㅜ
저도 열심히 정리중이네요..... 열심히 살아야죠 ^^파이팅 하세요 전 책이 문제인데 마놔책이 너무 많아서ㅜ이녀석을 어떻게 잘 팔아치우냐 고민중입니다 ㅠㅠ
잘 안 입는 옷은 기증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1석 2조!!
맞습니다. 정리하고 비워야, 정신도 맑아지고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남편도 옷을 지금까지 두박스?세박스는 버린것같아요..저는 왠지 언젠간 입을것같아서 옷 잘 못버리는데 ㅋㅋㅋ
봄맞이 대청소하면서 하나씩 버리고 있어요
이쪽 저쪽 조금씩 나눠서 한답니다
버릴것이 너무 많아 한꺼번에 못 해요^^
주기적으로 옷같은 것들은 쓸어 버리는데 버리고나면 집이 2~3평 늘어나는 기분이라 좋네요^^
박스 모으는게 취미셨군요 ㅋㅋㅋㅋㅋ
저는 빈병수집가였습니다...
2-3년을 안쓰고 안입고 한 물건들을 버리고 나면 꼭 필요해지더라고요..;;
옷은.. 유행은 돌아오는거야를 외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