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 지나친??...
저는 제조업의 관리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 10여년간 한일이 관리인데 아직도 Management가 뭔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생각하는 제가 추구하는 방향과 다르게 가는... 상사를 보면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게 되서 이렇게 글로 남겨보네요.
"언제까지 그 모든걸 관여하고 관리하고 싶은가?
최근 상사의 행동을 보면 이런 문구가 생각납니다. 저는 직장생활을 오래하지 않았지만 그 직급, 직책에 맡게 해야하는 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팀의 리더로서 해야할 일과 실무자로서 해야할 일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팀의 리더가 실무자같이 일을 한다면 그 실무자는 어떤 것을 배우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최근에 너무나도 지나치게 간섭?관여?관리?를 하고 있는 상사를 보면서 숨이 막혀 회사에서는 숨쉬기가 어려운 상황이네요. 그러면서 이런 말들을 할때마다 저는 정말 돌아버릴 것 같습니다.
팀장 : 어디 팀장이 나처럼 이렇게 세심하게 고쳐주고 피드백을 줄까?
다른 팀장은 이런거 알지도 못해!
나니깐 이런것도 알려주고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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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 이거입니다. 직접 하는 일이 아니여서 잘 와닿지 않는다면 이런 예가 어떨까 싶네요.
학교에 각 과목별 선생님이 있는데 수업 모든 내용을 교장선생님이 관리를 한다? 관여를 한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조금 예가 적절할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모든 글이 블록체인에 박제되는 스팀잇에 이런 글을 남기고 싶지 않지만.... 좀 써놔야 할 것 같아서 써봅니다 ㅎㅎ 이런 넋두리에 스티미언님들의 경험이나 조언 듣고 싶기도 해서 적어봅니다^^
헉.. 진짜 숨막히게 하는 상사분이시네요 ㅠㅠㅠㅠ
상..상사.. 꼰..꼰대!? ㅠㅠ
슈퍼 꼰대네요.
딱 피곤한 상사네요... 저것도 병인데... T^T
직접적으로 부딪힐 수 없다면 술자리등에서
좋게 말씀드려 보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을 것 같은데요? T^T
조언을 기분좋게 받아들이는 성격이 아닙니다....
농담도 통하지가 않고...흠...힘드네요
팀장님이 탑님의 모든것을 관리하고 싶은가봐요!! 설마 사랑? ㅋㅋㅋㅋ
아이구~ 생각만해도 숨이 턱~~~ 힘내세요~
제가 최근 호흡 곤란이...ㅠㅠ
현미경 시각이니
바로 옆에 있는 것도 못 보면서
숨어있는 잡티 하나 잡았다고 득의양양 하지요.
이런 사람들 보면...
보통 일머리가 부족한 사람들이 위로 올라가면 저렇게 관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부하 직원이 본인이 해오던 업무 방식과 다르게 일을 진행하면 변경된 프로세스를 이해할 능력이 되지 않아 업무 전반 파악이 안되는 거에요. 그래서 굳이 굳이 본인이 일하던 방식대로 한번 더 일을 해야만 이해가 되고 업무 플로우가 눈에 들어오는 거죠. 그리고 본인 방식을 강요하기에 이르고요.
능력 있는 상사들은 본인이 실무자 처럼 나서는 게 아니라 막힐 때 쯤 원포인트를 촌철살인으로 알려주던데요..
물론 부하 직원이 잘하고 있으면 잘한다 잘한다 기 살려주고 타 부서랑 싸울 때 지원 사격에 충실하고요. ㅎㅎㅎㅎㅎ
저는 업무에 있어 권한은 하향으로 많이 위임되고 그 권한에 맞는 책임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마이크로 매니지먼트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위치와 직책에 부합하는 내용으로 관리해야 하는 거겠죠~ 어쩌면 그 상사분이 당신이 해야할 업무가 뭔지 모르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
ㅋㅋㅋㅋㅋ직장내의 괴로움이 묻어나네요 ㅜㅜ 공감공감!
마이크로 매니지먼트는 양쪽 모두에게 참 힘든 일입니다.
이게 잘 돌아가려면 양자 합의와 철저한 업무 분배 및 평가까지 시스템이 받쳐줘야 하는데... 쉽지 않죠. 둘다 지치기만 할뿐..ㅠㅠ
ㅜㅜ
제이탑님 힘내세요 ㅜㅜ
저런식의 세심은 필요없는데말이죠...ㅎ
다른 팀장들을 보며 욕을 먹는 모습에 강박관념이 생기신건지.....남들 눈에.... 귀에 들리는 소리에 집중하시는 분이시네요....ㅠㅠ 피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