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들어왔습니다!! 두둥...
오래간만에 마트에 갔는데 익숙한 파울라너 대신 다른 디자인의 파울라너가 있기에 처음에는 디자인을 리뉴얼 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파울라너 헤페 바이스비어가 아니었습니다.
파울라너 뮌히너 헬(PAULANER Münchner Hell)
정말 처음이네요. 파울라너가 헤페 바이스비어가 아닌 다른 라인업이 수입된 것은 말이죠. 이 것 외에 듄켈도 수입되었는데 이 것은 다음번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Münchner : 뮌헨의~ 란 뜻입니다. 뮌헨 지방의 라거를 뜻합니다.
Hell : 앞서 배웠었죠. 독일어로 bright, 즉 밝은 맥주를 뜻합니다. 여과한 맥주라는 뜻이지요.
스타일로는 Munich Helles Lager로 분류합니다. 독일 맥주 가운데 우리나라 맥주와 가장 스타일이 비슷한 맥주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만큼 대중적인 스타일이며,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맥주입니다.
처음에는 뮌헨의 맥주에 이탈리아 피렌체 두오모가 그려져 있나 했습니다. 하지만 라벨에 그려진 삽화는 피렌체 두오모가 아니라 뮌헨의 성모 교회(Frauenkirche)였네요.
거품이 좀 까슬까슬하네요. 높이가 딱 적당하게 올라옵니다.
여과한 맥주다 보니 보리 향이 그리 풍성하지는 않습니다. 고소한 맛이 베이스로 깔려야 하는데 그 부분이 비어 있는 느낌입니다.
그리곤 쓴 맛이 훅 올라오네요. 분명 필스너보다는 약한 쓴맛인데, 보리의 향이 비어 있다 보니 좀 강하게 느껴집니다. 끝 맛은 상큼하게 사라집니다.
워낙 대중적인 스타일이다 보니 특색을 찾기가 좀 어렵습니다. 하지만 국산 맥주만 마셔보던 분들에게 첫 번째로 권한다면 호평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필스너처럼 쓰지 않으며, 다른 에일처럼 너무 스타일이 강하지 않아 거부감이 적습니다.
반평생 국산 맥주를 드셨던 아버님 어머님에게 권한다면 높은 점수를 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에는 듄켈이나 필스너로 무리 없이 넘어갈 수 있겠지요. 어르신을 맥덕으로 인도할 수 있는 잃어버린 고리같은 존재입니다.
도수 : 4.90%
스타일 : Munich Helles Lager
분류 : 하면 발효(Lager)
가격 : 500ml 캔 기준 / 홈플러스 : 2,500원
맥아당의 맥주 이야기
- 맥주의 구성요소 / 물 / 보리 / 홉 / 효모 / 부가물과 첨가물
- 맥주의 역사 #1 / #2
- 맥주의 분류 - 라거(Lager)와 에일(Ale) #1 / #2 / 랑비크(Lambic)
맥아당의 맥주 인물
맥아당의 맥주 스타일
- 바이젠(Weizen), 헤페바이젠(Hefe-weizen), 헬레스(Helles)
- 트라피스트(Trappist) 맥주
- 복(Bock), 도펠복(Doppelbock), 아이스복(Eisbock)
- 미국식 부가물 라거(American Adjunct Lager)
- 맥주 스타일?! (Intro.)
맥아당의 시음기
- 상면발효(에일, Ale)
- 슈나이더 마이네 호펜 바이세(SCHNEIDER Meine Hopfenweisse - TAP5)
- 올드 라스푸틴 러시안 임페리얼 스타우트(OLD RASPUTIN RUSSIAN IMPERIAL STOUT)
- 쾨니히 루드비히 바이스비어 헬(Konig Ludwig Weissbier HELL)
- 슈나이더 아벤티누스 바이젠 아이스복(Schneider Aventinus Weizen Eisbock)
- 호가든 휫 블랑쉐(Hoegaarden WIT-BLANCHE)
- 시메이 골드(Doree)
- 시메이 화이트(Chimay Tripel)
- 시메이 블루(Chimay Grande Reserve)
- 바이엔슈테판 비투스(Weihenstephaner Vitus)
-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비어 듄켈(Weihenstephaner HEFE WEISSBIER Dunkel)
- 바이엔슈테판 헤페 바이스비어(Weihenstephaner HEFE WEISSBIER)
- 가펠 쾰시(Gaffel Kolsch)
- 에이딩어 바이스비어(Erdinger Weissbier)
- 뒤세스 드 브루고뉴 (Duchesse de Bourgogne)
- 파울라너 헤페 바이스비어(PAULANER Hefe Weißbier)
- 기네스 드래프트(GUINNESS DRAUGHT)
- 크로낭부르 1664 블랑(Kronenbourg 1664 BLANC) (1), (2)
- 듀벨(Duvel)
- 하면 발효(라거, Lager)
- 에스트렐라 담(Estrella Damm)
- 사무엘 아담스 보스톤 라거(Samuel Adams Boston Lager)
- 칭다오 맥주(TSINGTAO)
- 바이엔슈테판 코르비니안(Weihanstephan KORBINIAN)
- 바이엔슈테판 필스(Weihenstephaner PILS)
- 코젤 다크(Kozel DARK)
- 부데요비츠키 부드바르(Bud?jovicky Budvar)
- 카이저 돔 켈러비어(Kaiserdom Kellerbier)
-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
- 에히트 슈렝케를라 라우흐비어(Aecht Schlenkerla Rauchbier)
- 크롬바커 필스(Krombacher Pils)
- 발슈타이너 프리미엄 베룸(Warsteiner premium verum)
-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
- 휘슬러 베어포 허니 라거(Whistler Bear Paw Honey Lager)
- 필스너 우르겔(Pilsner Urguell)
- 크로낭부르 1664 오리지널((Kronenbourg 1664)
맥아당의 맥주 정보
- 보틀 샵 지도
- 보틀샵에 대해서...
맥아당의 생각과 잡담
파울라너 라거류는 접해보지 못했는데 마트에 나오기 시작하나보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
헤헷 마셔볼 수 있는 맥주의 종류가 다양해져서 좋습니다. ㅋㅋ
ㅎㅎ 기다렸습니다. 요즘 편의점에 칭다오 밀맥주라는 것도 새로 보이더군요. 요것도 설명해주시길 기대해보겠습니다. ^^
오오 그건 몰랐네요. 한번 찾아보고 마셔볼게요. ㅋ
오...좋은글입니다
알콜포스팅은보팅먼저누르고
글읽는게매너라배웠습니다.ㅎ
매너 좋으시군요~ 팔로우합니다. ㅋ
한번먹어봐야겠꾼요.
이 술도 마트에서 살 수 있나요? 아직 본적이 없는 거 같아서요
넵 홈플러스에 있습니다. 다른 마트는 아직 안가봐서 모르겠어요.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