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의 하루 철학 주제) 건망증의 심화

in #busy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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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깜빡깜빡하는 일들이 많아졌어요.
물론 제가 기억력이 아주 좋은 사람도 아니었지만,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말이죠!!
'내가 뭘 하려고 했는데...'라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분명 뭘 하려고 했었는데 말입니다 ㅠㅠ
머리를 짜내어서 기억을 해내려고 해보지만,
결국엔 '내가 기억이 안나는 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일이었을꺼야: ) '
하며 스스로를 토닥토닥거리곤 한답니다.
물건 같은 것을 놓아두고 안가져오고, 차 문을 안잠구는가 하면,
심지어 오늘 점심에 먹은 요리가 뭐였더라?하며 3초간이나 생각을 했답니다...
(뇌에 이상이 있는건 아니겠지요 후덜덜....)
하지만 저의 철학적 해답은 다음과 같아요.
첫번째. 사소한 것은 관심을 갖고 기억하려 노력하자.
두번째. 너무 조급해하지 말자. 느리게 살자.
저만의 고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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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느리게 사는 삶. 요즘 들어 저에게 더욱 필요한 철학 아닐까 싶네요... 내일부터라도 당장 조급해하지 않고 느리게 살고 싶습니다.

@pandafam 님이 첫 공감해주시는 분이네요! 저희가 조급해하지 않아도 이미 세상이 너무 빠르게 흘러가는지라...그에 대한 저희의 해법은 느림이 아닌가 싶네요. 좋은 밤 되세요~

조급해 하지 않는게 더 좋은거 같습니다.... 저는 가끔 샤워하다가 내가 머리를 감았나 하고 가끔 한번 만져보게 되네요..... 아님 내가 샤워타월로 몸을 씻어냈나?? 이런 생각이 깜빡깜빡 할때가 있습니다.. ㅠㅠ 여유롭게 천천히 라는 것을 몸에 익혀두시면 될거 같습니다.

정말 맞는 말씀이세요... 저도 샤워할때 그런 경험 있었는데! 머리감았었나??이러고 ㅠㅠㅠㅠ
여유롭게 천천히! 기억하겠습니다 ㅎㅎㅎㅎ

저도 .. 그런 생각 많이 합니다. 아,, 뭐 할려 했는데 이런 느낌. 왜 그런가 생각해 보니 현대인들은 손에 쥐고 있는 스마트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는 낮이고 밤이고 쉴새없이 정보를 검색하고 많은 정보를 접하다 보니 누가 말을 해도 잘 알아 듣지도 못하고 자기가 듣고 싶어하는 말만 듣는 경향이 많은거 같아요. 제가 전화 상담하다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대로 이해를 못해서 또 전화 하고 전화하고 그러더라고요 ㅎ

아! 새로운 시각이시네요! 맞아요. 스마트폰 때문에 스마트폰 외의 세상에 대한 관심이 정말 많이 줄긴했어요..

한주의 시작!
따뜻한 커피한잔으로 시작해요~^^